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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미녹시딜 1년차 입니다 ㅠㅠ,.....(길어요)
<왼쪽이 전(밝은데,어두운데) 오른쪽이 후 >
저는 17살때부터 탈모가 시작되서 지금은 23살입니다. 아버지쪽이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대머리이신걸로 보아 유전인것 같아요.
17살에 탈모가 되었을때 저는 탈모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부모님께서 머리숱이 너무 없다며 충북대 병원으로 데려가 프로스카를 처방받았었습니다.(교수님께서는 그때 이정도면 20대가 되어서는 큰 고민이 될꺼라며 처방하셨어요 임신 6개월전에만 끊으면 되니 안심하라 하시면서)
그런데 제가 탈모라고 인지를 못하고 그땐 심각성을 모르니 약먹고 바르는게 귀찮아 처음에만 좀 열심히 하다가 굉장히 뜨문뜨문 약을 먹고 발랐습니다. 그때 주변에서는 머리 많이 좋아졌다고 했었고 부모님도 효과좋다고 하셨었는데 전 이때까지 제 머리를 한번도 들여다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죠.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을때도 먹는둥 마는둥 약을 복용하고 바르다가 (솔직히 안먹고 안발랐다고 봐도 무방) 20살까지는 그렇게 먹은 프로스카의 기운이 남아있었기 때문인지 딱히 많이 빠지지도 많이 비었다고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뒤로 일절 약을 안먹었구요. (부모님 성화에 못이겨 병원가면 윤교수님이 열심히 안한다고 혼내기도 하셨어요....ㅋ.............)
그러다 21살 가을~겨울쯤이 되어서 매직을 한번하게됬는데 그게 자극이 되었는지 그동안 약먹어서 유지되었던 것들이 우수수 빠져서 사진에서 보이는 저 상태가 되었습니다. 3분의 2는 없어진것 같아요.
저때부터 아 내가 진짜 탈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는데 임신 6개월전에만 끊으면 된다고 철썩같이 믿었던 프로스카의 여성복용에 대해서 말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알게 되었습니다.
만지지도 말라는둥 그런말을 보면서 너무 두려워졌고 약을 먹지 않고 머리가 나게할 수는 없나 생각하다가 한것이 머리에 주사 맞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 주사를 맞으러 간게 2013년 12월쯤?이었는데 3개월얘기를 하면서 프로스카 여자한테는 처방안한다, 자기네 병원 충북대에서 효과못본사람들 많이 왔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바르는약(미녹x,한달10만원)+주사 로 3개월을 하기로 하고 90만원가까이 결제했습니다.
효과는 없었구요 ㅎ. 그러더니 제가 나이에 비해 탈모가 심하다면서 3개월 더하자고 하면서 이번에는 미녹시딜과 함께 주사 맞자고 해서 또 3개월을 미녹시딜과 주사 맞았습니다. 미녹시딜 쓴 다음부터는 그냥 저도 점점 살만해 지길래 3개월 그렇게 맞고 나서는 주사 맞으러 더 안갔어요 ㅎ 어느정도 효과본게 주사때문이 아니라 미녹시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그 뒤로 케라민+미녹시딜 이렇게만 했어요
그렇게 미녹시딜 2014년5월부터 바르기 시작해서 이제 딱 1년이 되가네요.
사진이 어떻게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정도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어느정도 좋아진걸 느끼기는 하는데 여기계신분들은 어떻게 봐주실지는 모르겠네요. 사진크기를 줄이다보니까 사진이 좀 많아보이게 나온것같기도 하고 ㅋㅋ
그런데 1년이 지나니 정수리에서 뒤쪽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이 약해지고 다시 전보다 많이 빠지는 거 같아서 다시 프로스카 복용을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ㅠ 한번먹었던거 또 먹고 끊는다고 별 문제 없겠지 싶다가도 정말 나중에 복용중단하고도 아기에게 문제가 있을까봐 너무너무 무서워서 용기가 안납니다 ㅠ 아직 나이도 어려서 결혼이 까마득한 이야기인데도 ...ㅜㅜ 워낙 걱정이 많아서 아이 생식기뿐만아니라 다른 어디라도 이상할까봐 걱정합니다 ㅠㅠ
혹시 본인의 사례이면 더 감사하고 외국사례라도 여성이 피나 계열먹고도 건강하게 남자아이 출산한 사례를 보신분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약을 먹는것이....좋겠죠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 사진 위쪽이 앞머리 입니다.
미녹시딜은 나녹시딜을 사용했습니다. 사용했을때 쉐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
미녹시딜 전 어두운곳에서 찍은 사진과 미녹시딜 후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찍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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