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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탈모] 이해못하시는부모님때문에 속상하다
지루성두피염때문에 M자탈모까지 와서 피부과, 두피관리샵 이곳저곳 가봤다.
지루성두피 잡을라고 처음에는 피부과에서 먹는약, 바르는약, 약용샴푸까지는 처방받아서 쓰다가
근데 피부과에서 주는 약은 쓸때는 효과있는데, 끊으니 바로 재발하더라...또 스테로이드계열이라 오래도 못 먹겠고..
그래서 다음에 간게 두피관리샵인데 비싸더라..
나이 26에 고시공부하면서 나한테 들어간 돈이 적지도 않고 집안형편도 두피관리까지 받을만큼 여유롭지는 못하니깐 절대 말씀 못드리겠더라
그러다가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프페 처방받고, 어제부터 먹었다.
그런데, 부모님은 이해 못하시는거야.. 너가 신경써서 그런다. 머리 좀 파이면 어떻냐 공부에 집중해라 하시는데 머리때문에 가렵고 그래서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신경을 안 쓸수가 없다ㅜ
그리고 탈모가 오면 어때, 머리로 가리면 되지 하시는데 답답하더라...
내 고민을 단순 미용상 고민으로만 생각하시더라 외모에 너무 신경쓴다고
나는 이거때문에 하루가 우울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안되는데 어떡하냐
답답하다 정말....
머리 하나 때문에 갑자기 인생의 터널이 꽉 막힌기분이다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여기다가 주저리주저리 풀어본다.
긴 넋두리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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