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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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탈모] 어린나이에 탈모오니까 과해석 오지는데 나만이러냐ㅋ
인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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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3월달부터 머리카락 점점 얇아지더니 4월달부터 아빠한테 부탁해서 아보다트먹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는 커녕 계속 빠지는 것 같다ㅋㅋ 100세 인생에서 이제 19년 살았는데 앞으로 머리빠지면서 19년을 4번 더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니까 인생 개살기 싫어진다. 남들 대학가서 꽃다운 생활할 때 나혼자 머리 가리느라 정신없을 것도 짜증나고, 이걸 평생 안고 가야한다는게 너무 힘들다. 원래 성격이 ㅈㄴ 밝은편인데 탈모 온 후부터 위축되고 소심해져서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서비스 관련 직업도 걍 민머리로 밀어도 괜찮을 듯한 요리사로 장래희망까지 바꿨다ㅋㅋㅋ 대학진학도 요리쪽으로 돌리려고... 하 인생 진짜 살기 싫다. 학교가면 다들 풍성한 머리칼로 머리에 신경 하나도 안쓰고 살던데 왜 나만 벌써부터 이 난리인지... 인생 개같다 진짜. 어린나이에 탈모온 친구들아 나만 이런 생각드냐? 나 정신과 치료 받아야되냐?
본 메뉴는 존칭은 생략 必 <어색하다고 '....요'자쓰는 것 금지>
댓글27
엄마는 그깟 탈모로 뭐 그리 힘들어하냐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나 고민하라 그러는데, 아직 게임 시작도 안했고 튜토리얼 이제 막 끝낸애한테 핸디캡 오지게 적용됐는데 내가 힘들어 하는게 비정상인거임? 아직 연애다운 연애도 못해봤고 여러가지 해보고싶은일이 진짜 많은데... 진짜 20대 후반에 탈모온 사람들도 고통스러워 죽을라하는데 10대 후반은 오죽하겠냐 어린나이에 탈모 안걸려 본 사람은 몰라
나도 고3 여잔데...나도 너무 우울하고 살기 싫어져 ㅋㅋㅋ ㅠㅠ 남들은 대학가서 할 리스트 적는데 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대학가기도 무섭고 ㅋㅋㅋ부모님들은 이해 잘 안해주시지...그래서 더 외로운 싸움인 것 같아 . 100일정도 남았는데 일단 공부에만 집중해보자 쉽지 않겠지만 ㅠㅠ둘다힘내자
20대에 시작한 탈모와 그에 따른 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관리를 통한 상태 개선 혹은, 진행의 지연이 아니라
스스로 탈모를 수용하는 마음가짐을 준비하는 데까지 시간을 버는 거라고 본다
무슨 말이냐면, 탈모관리라는건 관리 x 빠지게 해도 어차피 대머리로 가는 과정 속에서
결국 탈모 그 자체가 내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이고 거울 속 내 모습은 점점 비참해지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는 줄어드는 초탈의 과정을 몸소 느끼며 탈모를 수용하기까지의 고난의 행군과 같다는거임
당연한 말이지만 20대 초중반에 시작된 탈모의 경우 앞으로 진행될 여지가 상당함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만큼
40,50대에 탈모 시작된 케이스와는 비교못할 스피드로 빠져나갈테고.
근데 모발 이식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극히 일부분이기때문에 조삼모사와 같이,
이식을 통해 당장 몇년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도
결국은 수년뒤 이식한 부분 뒷쪽으로의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없으므로 피콜로 더듬이행일거임
다시 말해 20대 탈모의 종착역은 어쨋든 가발임. 요즘 가발도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
나도 20살 여름쯤부터 약먹기 시작했는데 아마 20대후반쯤에는 가발하나 맞추지않을까 싶음
약먹고 영양제 먹고 술 안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별 x랄을 다 해도 어차피 진행되는 탈모 속에서
수용의 과정을 거치길 바람. 결국은 마음가짐 문제이고 멘탈문제임.
나 역시 별 x랄 해도 빠지는 머리카락때문에 초기 3~4년정도는 거울볼 때마다 자살하고싶다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살았는데, 결국은 초탈과 수용의 단계에 올 수 있더라.
연애같은건 의외로 문제가 안됨. 지금 탈모 극초기일텐데 약 꾸준히 먹고 머리세팅만 잘해도
앞으로 몇 년은 문제없을거야. 더 심해지면 까짓거 가발쓰면 되지않겠냐. 힘내라
스스로 탈모를 수용하는 마음가짐을 준비하는 데까지 시간을 버는 거라고 본다
무슨 말이냐면, 탈모관리라는건 관리 x 빠지게 해도 어차피 대머리로 가는 과정 속에서
결국 탈모 그 자체가 내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이고 거울 속 내 모습은 점점 비참해지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는 줄어드는 초탈의 과정을 몸소 느끼며 탈모를 수용하기까지의 고난의 행군과 같다는거임
당연한 말이지만 20대 초중반에 시작된 탈모의 경우 앞으로 진행될 여지가 상당함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만큼
40,50대에 탈모 시작된 케이스와는 비교못할 스피드로 빠져나갈테고.
근데 모발 이식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극히 일부분이기때문에 조삼모사와 같이,
이식을 통해 당장 몇년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도
결국은 수년뒤 이식한 부분 뒷쪽으로의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없으므로 피콜로 더듬이행일거임
다시 말해 20대 탈모의 종착역은 어쨋든 가발임. 요즘 가발도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
나도 20살 여름쯤부터 약먹기 시작했는데 아마 20대후반쯤에는 가발하나 맞추지않을까 싶음
약먹고 영양제 먹고 술 안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별 x랄을 다 해도 어차피 진행되는 탈모 속에서
수용의 과정을 거치길 바람. 결국은 마음가짐 문제이고 멘탈문제임.
나 역시 별 x랄 해도 빠지는 머리카락때문에 초기 3~4년정도는 거울볼 때마다 자살하고싶다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살았는데, 결국은 초탈과 수용의 단계에 올 수 있더라.
연애같은건 의외로 문제가 안됨. 지금 탈모 극초기일텐데 약 꾸준히 먹고 머리세팅만 잘해도
앞으로 몇 년은 문제없을거야. 더 심해지면 까짓거 가발쓰면 되지않겠냐. 힘내라
[lovingkidd] 가발은 죽어도 쓰고 싶지 않은데... 최대한 버틸 수 있을만큼 버티다가 삭발하려고요... 사회생활이 힘드려나?ㅋㅋㅋ 인생...
30살 이후에는 민머리로 당당하게 살 자신있는데... 더도말고 덜도말고 11년만 비탈모인처럼 풍성하게 버텨주면 여한이 없겠다ㅠㅠㅠ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특히 중고등 6년) 솔직히 20살 이후에 성인돼서 멋지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살아왔는데 시작부터 게임오버라는게 억울하고 앞으로 왜 살아야되는지 삶의 의미도 점점 흐려지는 것 같다. 그냥 2~30대가 송두리채 날라가 버렸다고 느껴지네... 부모님께 말해봤자 미친놈 취급이나 받고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작게나마 하소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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