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스포츠로만 머리를 밀다가 20살때 처음으로 많이 길렀습니다.
몸에 열이 많아 여름에는 짧게 처줘야하는데 자르는게 아까워 무스와 젤을 발라 올빽치고
스프레이까지 뿌리고 다닌지 6개월 정도 지났을겁니다.
장난으로 무스에 뭉친 머리카락 한움큼 잡아당긴게 통채로 쏙 뽑혀 버린겁니다.
그 자린 지름 0.8cm정도의 원형 땜빵이 ㅜㅜ
이상하다 싶었으나 별일 아니다싶어 계속 머리를 저렇게 하고 댕기니깐 탈모가 진행됐습니다
97년 IMF로 입대하기 세달전 스포츠로 이발하니 왠걸~ 머리숱이 눈에 보이게 너무 빠진겁니다.
에이 그래도 다시 나겠지하며 방치하니 더 많이 빠지더군요
하는수없이 입대 1주일전 병원을 가니 지루성피부염이랍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저의 탈모가 피부염을 치료하고도 조금씩 계속 진행이 되더라고요
외할아버지 말곤 벗겨지신 분이 없는데... 그 많은 사람들 중 왜 하필 나만......
10년동안 프페, 마이녹실 사용하다 몸에 부담감을 느끼고 얼마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도움을 얻고자 대다모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제 얘길 적어봤는데 혹시 주위에 지루성 피부염이 있으신분은 빨리 치료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럼 말복인데 맛나는거 많이들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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