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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steride] [탈모10년]안녕하세요. 처음이예요.

  • 25years ago

  • 853
0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였나요?

여기 처음인데 좋군요. 대머리사정은 대머리만 알죠...^^

전 30입니다.
대학교1학년때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 시작했지요.
제가 좀 게을러서...
"매일 아침 머리감는 시간에 10분 더 자자"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가려워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점점 머리 감을때마다 머리카락은 계속 빠지더군요.
그러다가 4년쯤 후에 서서히 윗대가리가 조금 살깟을 보였어요.
그래도 머리카락이 많아서 빗질만 하면 대충 카바가 되었지만...

26이 되었을때 대머리가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리에 머리카락이 없어지더군요.
친구들도 이전까지는 "걱정하지 마라"는 말을 해주었는데 이쯤부터 "걱정되겠다"로 바뀌더군요.
머리감을때, 머리를 빗을때, 머리를 만질때마다 머리카락이 몇 개씩 손에 잡히더니 방안에도 여기저기 머리카락이 나뒹굴고...
머리를 빗어 카바를 하기엔 좀 늦었더군요.

전 이마가 올라가는 M자형인데
지금은 아직 이마위에 머리카락이 있지만 풍성하던때에 비하면 20%정도만 남아있구요. 박영규머리에서 앞머리를 짧게 짜르면 제 머리형태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점점 이마가 넓어지고 있답니다....아 쓰바...

머리가 빠지는 걸 숨기고 싶진 않지만
하지만 사람을 만날때 부담스러운 것 솔직히 인정해야 겠지요.
처음 만나는 사람,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들도 부담되지요.
특히 요즘 직장이 없어서 집에서 먹고 놀다보니 머리가 더 스트레스가 되는 것도 인정해야겠지요.
직장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나이는 찼고, 모아둔 돈은 없고, 머리는 빠지고...
아 쓰바...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지??


전 한 3~4년 전에 미녹시딜을 발랐는데 4,5개월 정도...
별로 효과없는 것 같아서 중단했구요. 또 귀찮더라구요.

요즘, 먹는 약 프로페시아를 한 번 복용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 약 괜찮을 까요?
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단 머리가 다 빠져서 구멍이 막힌 이마부분에는 다시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것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모공이 안 막힌 부분이라도 살리면 이마는 넓지만 그래도 대머리 소리는 안들을 수 있을텐데...
지금부터 복용해서 7~8개월뒤 효과볼려면 탈모가 계속진행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현상유지만 되는 건지, 머리가 나는지... 가르쳐 주세엽...
(승률이 70%라고 하던데...^^)

아 쓰바~~...나도 한땐 장래가 총망되던 킹카였는데...
(다들 그러시죠?..^^)

전 평소에도 머리를 잘 안감는 성격이라서 머리가 자주 가렵고, 비듬도 많고, 기름도 많아요...요즘들어 더 심하네요...계절탓인가?
머리가 마악 가려울때 뜨거운 물에 담그면 지글지글하면서 시원해 지지 않나요?
(물론 피부는 많이 상하겠지만....^^)

1일 1번 감는게 좋은가요?
전 비누로 감아요.

저의 궁금증에 답변 부탁드리구요.
다들 열심히 삽시다.
여기 오니까 좋군요.
다음에 저의 탈모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올려볼께요.
많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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