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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steride] 프카 첫번째...복용기(복용 3일)

  • 25years ago

  •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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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진행상태는 초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앞이마 M자로 올라가고 있고...(오랜만에 본 사람들이 놀라서 한마디씩 할 정도...)정수리쪽은 이마보다는 덜하지만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햇빛이 비추는 곳에선 앞 머리쪽이 훤하게 보일정도구요...

2년전만 해도 대머리가 된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아버지, 할아버지가 ^^;;;) 그다지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작년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 스스로 놀랄정도로 갑자기 탈모가 진행됐었습니다.

폭풍이 휘몰아치듯 뿌리(ㅡ.ㅡ)들이 뽑히더니 어느정도 시일이 흐른후에는 진행정도가 좀 느슨해지더군요. 지금은 그다지 눈에 보일정도로 빠른 진행은 없지만 그냥그냥...서서히...알듯모를듯...빠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두달 전쯤 대다모 홈페이지를 우연히 발견하고 프로스카에 대한 정보를 얻었죠. 글 많이도 읽었습니다. 프로스카에 관련된 글은 전부 읽었다고 봐도 될 정도죠. 처음의 희망찬 미래의 꿈은 많이 시들었지만...그래도 나름대로 결정 내린건...최소한 빠지는걸 줄여는 주겠구나 하는거에 많은 의미를 뒀죠...

그다지 어렵지 않게 프로스카 30알을 구했습니다. 이제 복용 3일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에 써놓은 글들을 보면 예전의 빽빽했던 밀림같은 상황으로 돌아가지는 않음을 알지만 그래도 기대란게 자꾸 생기네요. 이 기대가 배신감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머리나는데도 더 낫지 않겠습니까.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만 프로스카 실패한다면 다른 방법 찾아보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냥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릴때부터 좀 단련된거 같아요. 아버지의 머리를 보면서 대머리가 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커왔었거든요. 뭐...머리 없다고 결혼 못하겠습니까. 선보면 좀 힘들겠지만 현재 여자친구도 있고, 취업시 면접에서도 불이익이 있을수 있겠지만 떼돈을 벌지는 못해도 그냥저냥 직장도 다니고 있으니...대충 이대로 살아볼랍니다.

암튼 최소한 6개월 정도는 머리에 대한 희망찬 생각을 가지고 생활할수 있을거 같네요. & + 효과를 보면 금상첨화 일테구요...

간간히 복용기 올리겠습니다. 그렇게 상세한 복용기는 안될지라도 그때그때의 진행 상황이나 증상 같은거 주기적으로 올리겠습니다.

지금 저의 복용상태를 주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친구넘의 누나가 약사라 부탁해서 구한건데...친구넘도 대머리죠...근데 그넘은 결혼을 해서 좀 복용하는게 껄끄럽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먹어보고 별 이상 없다 싶으면 먹는다나...어쩐다나...그리고 친구넘의 누나가 약사인데 진행상태 한번씩 보고하라고 하고...선배한명 대머리인데...상태 보고 먹는다고 하고...생각해보면 제가 마루타가 된듯한 기분이 들어서...하지만 머 어떻습니까...다른사람은 마루타라고 봐도 전 선각자로 생각하고 해볼랍니다.

그럼 이만.....다음에 또 올리죠...(참 저는 31세의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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