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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steride] Re: 당신 너무 멋져!

  • 26years ago

  • 1,073
0
의심맨 wrote:
>
> 안냐세요 .. 속보이는 남자 의심맨임니다..
>
> 뒷머리가 훵하여 참 .미칠거 같은 하루하루,..
>
> 25세밖에 안 되ㅆ는데..
>
> 어제 여자친구한테 그만 만나자구 했슴니다..나중에 채이면 더 슬플까봐..
>
> 그래두 미련이 많이 남는군요..주위에선 그냥 밀구 나가라 하는데..
>
> 참 저는 미녹시딜 3개월 콩 2개월,프로페시아와 혈액순환제 1개월 (학교도 때려치구 밥도 안먹구 돈 벌구 있슴니다..) 쓰고 있슴니다..
>
> 한 5일 전부터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숫자가 줄어든 느낌인데 뭐 플라시보 효과래도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좀 안정되는 군요 1개월 만에도 프로페시아가 효과 있는걸 까요?
>
> 기름기는 여전하구요 .술 커피 끊었구 하루 녹차 3잔씩 마심니다..친한 친구들한테 고민 털어놓으니 스트레스도 좀 덜하군요..병은 알리라는 옛말이 맞긴 하나보네요 기분이라도 좋아야지..
>
> 머리를 과감하게 밀었는데(스포츠보다 짧은 정도로)모자는 안 쓸 겁니다..
> 자른 후부터 공기가 잘 통해서 그런지 가려움이 전혀 없네요..
> 대신 햇빛이 심한 낮엔 짱박혀 있구. 찬 공기도 멀리함니다..짧은 머리도 괜찮군요..모자는 안 될거 같아여..머리가 미치도록 가렵구 많이 빠짐을 느껴요..
> 뭐 여러분이 결정하실 일 입니다만..
>
> 그제 병원에서 고딩학생으로 보이는 잘 생긴 대머리동지를 만났슴니다..
> 아예 머리가 없슴니다..옆머리고 뭐고 다 없더군요..불쌍하기도 했구 뭐 동병상련 이었슴다..정말 잘 생긴 어린 놈이었는데..
>
> 여하튼 하고픈 말은 이겁니다..
> 1.절대 포기해선 안된다..전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포기 안합니다..
> 2.병을 알려라...남의식도 안 하게되고,소심한 자기 성격도 고쳐짐니다..어제 EBS에서 단편영화 보여 줬는데 감독이 (한 30세정도) 대머리(스키너 부국장)였는데 너무 머시ㅆ었슴니다 자기일 에 강하면 인정 받을 수도있구 스스로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구있슴니다.
> 3.의외로 대머리 신경 안쓰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극소수이지만) 아는형이 30인데 머리가 임성훈씨보다 조금 더 없는데 이쁘고 착한 아가씨와 결혼한답니다..또 제 동생도 숱이없는데(제 정도는 아니지만) 여자친구(스튜어디스)가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그런 아가씨들 있으니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탈모는 죄가 아닙니다..
> 3.프로스카/페시아 효과 있으니 믿는게 좋습니다..의사가 그러는데 85%의 탈모 방지와 65%의 발모는 엄청난 효과라는 군요..대게 35%정도면 의학계에서는 효과가 탁월한 걸로 인정해 준다고 합니다..거기에 비하면 85~65%는 기적이라는 군요..혹시 부작용을 두려워 하신다면 그럴 필요는 없답니다..
> 4.머리가 뜨거우시거나 갑자기 열 받으시면 숨을 길게 쉬랍니다..단전 호흡이 별게 아니고 숨을 길고 편하게 쉬는 거랍니다..하루 5분 정도 시간 있을 때 해 보면 효과가 미미하지만 그래도 맘을 진정 시키는덴 도움이 된답니다..
>
> 여러분 이제 저 그만 울랍니다..더 잃을 겄도 없구..울면 더 안좋구요..
> 우리 힘내구 삽시다..
> 프로페시아 효과 있으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우선 넘 멋지다는 얘기부터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정말 햇빛이 두려운 놈이였습니다.
하짐만 댁에 글을 읽고나니 가슴속에서 뭔가가 올라옵니다.
매번 교회갈때마다 모자쓰고 간다고 엄마랑 싸우던 내가 부끄럽기짝이없습니다.
이제 부터 저도 병을 알릴랍니다.
"동네사람들 저 대머리에요!!!"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을 거 같네요..
그럼 저도 또다른 저와같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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