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rgery Method 비절개
- Implanted Amount 2800grafts (1400Hair follicle)
- Surgery Progress 1work
- Age Range 30대초
Hair transplantation i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because the final result is finally confirmed after a year.
It is a space where members are diagnosed with their condition after surgery and counseled on postoperative management, case-by-case occurrence, and additional supplementation methods.
It has the most clinical data in the world, where doctors related to hair transplantation also visit to study cases.
Thank you to all the seniors who left a meaningful record that can't express its value to someone preparing for surgery.
Leaving photo data after surgery is also "patient strength" and is a strong insurance policy against future unexpected surgical outcomes.
[MOTION CLINIC]

눈물의 모션 수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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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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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7
저도 여기 눈팅하면서 정보도 많이 얻었기 때문에 탈모환자라는 동일한
연민감과 대머리로 대한민국에서 살아야하는 설움을 이해하고 있기에 하나로 수술후기를 알려주신 분들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이식수술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2월부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다모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병원으로 세군데 상담을 받고 장고끝에 모션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수술후기를 많이 참고했고 비용도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저의 마음이 가장 가는 곳으로 골랐습니다.
아마 몇 군데 상담을 다니시면 자신이 어느곳에서 해야할지 결정을 하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탈모로 고민하고 위축되고 여러분들도 겪으셨고 동감하실 수많은 어려움을 드디어 벗어나겠다는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게 되었다는 것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견적 1400모낭+100모낭=1500모낭 이식했습니다.
모낭 채취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김밥을 먹으면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물론 뒷통수는 마취가 되어있어서 아프지 않았는데 그동안 당헀던 탈모의 설움이랄까 뭐 그런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찔끔나오더군요. 점심먹고 앞머리에 심는거는 별로 안힘들구요.
그리고 이번 수술때문에 수술끝나고 그리고 붕대풀러 갈때랑 올때 택시비 좀 많이 썼는데 그 많은 택시비도 아깝지 않더군요.
집으로 가는 택시에서 너무너무 뭉클해져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수술 한 번 받고 과장되게 먼 소리냐 하겠지만 그간 겪었던 탈모로 인한 인생의 굴곡이 집으로 가는 택시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면서 정말로 주마등처럼 스쳐가더군요.
취직면접 때 대머리라고 외모로 상처주던 면접관들, 모자쓴 내 모습은 좋아했던 그녀가 대머리라고 말하자 급하게 멀어진 것, 좋아하던 여자가 오늘은 집에 가기 싫다고 모텔에 갈때도 모자벗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려보낸 바보같은 짓도 한 적있었고, 학창시절 모자를 쓰고 다녀도 나를 좋아해주고 그러던 여자가 결국은 덜떨어진 머리숱많은 남자랑 결혼하던 것, 들어온 선자리에서도 위축되고 "저 같은 놈이 선자리에 나와서 죄송하다"고 말하는게 선볼때의 나의 첫인사였습니다.
이 수술 하나로 제가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쑥쑥 나서 멋진 헤어스타일로 그간 못했던 연애도 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건 지금보다는 나은 모습일 것은 분명하고 이제 더 이상 제 머리에 대해서 예전처럼 위축되고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앞으로 몇 개월은 좋아하는 술도 못마실거고,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을 하면 삭발한 제 모습에 직장동료들은 동물원 원숭이 보듯 제 주위에 몰려들거고 가뜩이나 인상도 더러운데 머리까지 밀었으니 그 시선 감당할라면 걱정이 되긴합니다만, 오랜 기간 대머리라고 위축되서 지낸 시간에 비하면 머리가 길 몇 달 까짓거 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술전 먹던 프로페시아 가격 너무 비싸서 이번참에 프로스카로 처방받았습니다.
대다모에서 많은 도움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수술을 결정하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식부위는 하나도 안아픈데 이식모를 채취한 뒷머리가 조금 땡겨서 머리 감을 때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탈모로 인해 기나긴 고통을 당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군요.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몇 개월 주기로 경과사진 올리겠습니다.
Hair Transplant Photo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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