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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그렇습니다

  • 23years ago

  •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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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얼마전부터 여자 사귀거든요...저보다 어린...
저두 님하고 비슷한 생각입니다. 지금이야 서로 잘 모르고 그래서 만나지만 나중에 멀털 없는 사람이란걸 알고 나서도 계속 저를 좋아해 줄런지...그게 걱정이죠.
그렇게 나중에 알게되서 차일바에야 애초에 안사귀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래보겠냐 라는 생각도 들어서 사귀기 시작했죠.
저두 제 여자친구앞에 특히, 그 애의 주변 사람들 한테 "야~ 니 남자친구 정말 멋있다!" 라는 소리 듣게 해주고 싶습니다. 아니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보여주기 싫어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는데...걱정입니다. 님도 그러시죠? 낼 또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도 걱정..안만나도 걱정...뭐가 좋은건지...



>얼마전부터 계속 글 올리는 넘입니다. M자형 탈모고 이마가 원래넓어서 맨날 모자쓰고 다니는 넘이구여. 오랜만에 들어와서 자실직전님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랑 같은 심정이시군요. 전 여자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자연스럽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그걸로 관계가 자연스럽게 발전됐죠.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더군요. 여자친구의 친구들을 보는게 정말 괴롭더군요. 여자친구가 저보다 점 많이 어려서 어울리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모자를 벗지 않으니, 슬쩍 한번씩 물어보던군요. 제 친구들이 변명은 해주었지만, 기분이 다운되는건 어쩔수 없죠. 남들처럼 여자친구에게 사진을 주고 싶어도 그럴수 없고, 요즘은 여자친구가 제 머리를 제대로 보긴 보고 날 사귀는 걸까? 하고 의심도 들고요. 하여튼 괴롭네여. 늘 여자친구한테 죄를 짓는 기분이구요. 제 맘이 너무 강하지 못한걸까여? 음 술을 먹었더니 기분은 좋네여. 혼자서여.. ㅋㅋㅋ 그리고 어떤분이 구라라고 리플달아주셨는데 제 이야기는 모두 진실입니다. 에휴 치료도 안하구, 취업도 안하구 뭐하는건지.... 용기가 없어 여러님들하고 만나지 못하고 했는데 이제는 온라인상에서라두 한번 보고 얘기하고 싶군요. 자살직전은 특히여... 쩝 이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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