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여자에게 대쉬를 하고는 싶은데 가발을 착용하고 있는게 찔립니다
착용한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운 좋게 잘만들어진 가발이 걸린건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가발인거 안들키고 잘 버텨오고 있네요
항상 붙어다니던 친구녀석 한 명만 알아보데요
그 친구는 제가 머리숱이 없는거 알았거든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던 제 모습만 봐왔던 사람들은 눈치를 못채고 있는것 같습니다
알면서 말을 안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 눈치를 유심히 살펴본 느낌상 그래요
제가 자세히 봐도 어지간해서는 티가 거의 안나는 것 같긴 한데 제3자의 시각은 어떨지...
눈썰미 하나는 끝내주는 제 여동생이 너무 자연스럽다며 꽤나 놀라기는 했는데...
내용이 엉뚱한 곳으로 흘렀는데 가발이 자연스럽든 아니든 어차피 쓰고 있는거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고
가발 착용한 것을 말 안하고 일단 사귀게 된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1~2달 정도야 이래저래 넘어가겠지만 언젠간 밝혀야겠죠... 그전에 먼저 그녀가 눈치를 채게 될수도 있구요
진실된 모습을 보여줄 마음은 굳게 먹고 있지만, 가발이라는 컴플렉스가 너무 큰 산처럼 가로막고 있네요
잘될까요? 회원 여러분의 지도편달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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