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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가발착용 4개월 + 미착용 3개월 후기. (탈모속도와 관련해서..)

  • 20years ago

  • 2,268
0
안녕하세요~

추석인데 다들 재미나게 보내고 계신지요^^

전.. 부모님이 저 떼어놓고 본가가셔서 이렇게 동생과 둘이 집에서 조용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젠 외모로 자신감을 얼만큼 찾으니 음.. 다른 욕심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과수석 -_-v 이 목표입니다 ㅋ

그동안 왜 머리에만 그렇게 관심을 갖고 신경을 곤두세웠는지... 참...

참 후기 올려드릴께요.

가발을 착용할때와 착용하지 않을때의 탈모 속도를 비교해봤습니다. (일부러 한건 아니고..^^;;)

이글은 제 주관적인 관점 99% 에서 쓴글이므로 이점 이해하고 읽어 주세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전 올해 3월달에 착용을 시작하였습니다.

M자형 탁찰식으로 잘때는 떼고 외출할때는 붙이는 타입입니다.

1) 가발을 착용하기 전.(25년)

: 대학을 휴학하고, 전자회사에서 3년동안 근무했습니다.
그 때는 탈모도 미미했고 여친도 제가 탈모였는지 몰랐을겁니다.
회사에서 근무할때는 당연히 모자쓴적도 없고 써도 가끔 머리 손질하기 귀찮을때만 썼었죠.
회사를 퇴사하고 나서 머리를 짧게 자리고 샤기컷에 왁스를 바르고 다녔습니다. (왁스명은 갸스비)
이때 천천히 나타나던 탈모가 급격히 빨라졌습니다. 원래 갸스비왁스가 쓰레기라고 (정상인도 바르면 탈모가 된다고..)
소문이 났지만 전 모르고 몇달을 썼습니다. 그때부터 증모제 (덤매치)를 바르다가 몇달후에 미용실가서 다시 컷트를 하려니,
미용사가 탈모방지샴푸 이야기를 해대고.. 또 집에와서 스타일링 내려고 해도 증모제를 써도 스타일이 안나오더군요.

이때부터 모자를 썼습니다.
제가 지성피부라 모자를 쓰면 기분이 찝찝하고 머리속이 간지럽더군요.
프카를 꾸준히 먹어왔지만 탈모를 멈추기엔 힘들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복학이 몇달 안남은 상황에서 가발착용에 대해 갈등을 많이 하였습니다.

2) 가발 착용.(4달)

: 인터넷, 말소문등을 종합하여 업체 한곳을 선정하여 직접 시간을 내어 찾아갔습니다.
솔직히 가발을 한후에 탈모가 빠른속도로 진행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하지만 그때는 탈모진행속도는 두번째 문제고 가발의 자연스러움, 자신감 찾는 문제 등등이 1순위 문제였죠.
제가 결정한 업체라 두말안하고 그자리에서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보름후 가발을 쓰고 학교를 4개월동안 다녔습니다.
이때 탈모속도는 모르겠지만 진행은 계속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자쓸때의 답답함과 두피간지러움등은 없었습니다.

3) 가발 미착용(여름방학 - 2달)

: 방학기간을 이용해 최대한 시간을 아껴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가발도 안쓰기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하루종일 공부만할껀데 딱히 잘보일사람도 없고 멋지게 하고 나가봤자 쓸데없는 짓이란 생각이 들어서..
또 4달동안 고생해준 가발을 아끼자는 생각도 한몫을 했고요..-_-;;;
가발도 쉬어야 하잖아요 ㅋ
하튼 두달동안 모자만 쓰고 다녔습니다. 주말에 가끔 술을 마셨는데 그때 몇시간은 가발을 종종 썼습니다.
결국 완전미착용 기간은 아니고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 두세시간 착용을 하였습니다.
모자를 주로 쓴 이기간의 탈모속도는 훨씬 빨라져 제 눈에 확 띌정도입니다.
모자가 탈모에 영향을 안준다는 소리를 철썩같이 믿고 있었지만, 제겐 적용이 안되는 말이였나 봅니다.

4) 가발 완전 미착용 (1달)

: 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했습니다. 모자를 쓰고 한달동안 학교를 다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탈모속도) 우연히 일치할수도 있지만,

또는 다른 환경요인이 주로 작용했을지도 모르지만,

가발을 착용했을때의 탈모속도가 그냥 맨머리로 다닐때의 탈모속도보다 약간 빨랐습니다.
(여기서 빨랐다는 표현은 머리가 빠지는 양, 눈으로 보이는 모발의 밀도등을 종합.)

모자만을 착용했을때는 가발을 착용했을때와 탈모속도가 비슷하거나 더 빨랐다.
(비슷했다고는 거의 생각을 안합니다.)



한마디로 모자가 탈모에 어떤영향도 주지 않는다는 소리는 적어도 모두에게 적용되는 소리는 아닙니다.

의사들이 하나같이 입모아 "모자는 탈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고 말들 하죠.

의사들이 하루종일 모자쓰고 다니는거 봤나요? 겪어보지 않고 이론적으로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탈모 초기이신분들이 미세한 탈모를 감추려고 모자를 주로 장시간 착용하시는걸로 아는데요,

이것은 탈모를 부채질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모자를 쓰지 말란 이야긴 아닙니다.

저도 모자와 가발을 혼합하여 주로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멋진 모자도 많이 있구요.

다만 모자도 탈모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이런사실을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성피부이신분들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두요..



이젠 야구모만 쓸게 아니라 통풍잘되고 머리조임이 덜한 니트모나 빵모자로 돌아가야 할때인가 봅니다.

모자속에 있는 머리카락들에게도 가끔 햇빛을 쬐어주는 센스를 발휘도 하고....

물론 가발도 계속 쓸 생각이구요..^^

이제 더운 여름갔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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