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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 지루성 두피염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군대 제대후 머리도 자주 감지 않고 과음과 불규칙한 생활이 겹치니 두피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떡지는 것 같아 피부과에서 지루성 두피염 진단을 받고 니XX 샴푸를 처방받아 1달 사용 후 염증이 가라 앉았습니다.
수년후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과음, 흡연, 수면/운동 부족, 영양 부족등이 겹치다 보니 또다시 지루성 피부염이 발병했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생활 습관과 음주 흡연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아 병원에서 받은 6일치 약을 먹으면서 최근 1달간 세끼 챙겨먹기, 매일 30~1시간 운동하기, 영양제(주로 비타민) 복용, 반신욕 혹인 족욕, 11시 이전 취침하여 7시간이상 수면 등을 생활화하였고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어제 피부과 방문하여 두피검사를 했을때 염증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어렵겠지만, 제 경험으로 봐선 첨엔 좀 힘들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지루성 두피염 탈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귀찮아도 세끼 균형있는 식사를 하시고, 퇴근후에 근처 공원을 30분 정도 산책을 하는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히 도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주, 흡연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건강한 생활하시면서 지루성 두피염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P.S - 근1년간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고 머리가 뜨겁고 얼굴에 열이 오르는 등 상열감이 심해 한의원을 찾았더니 신장기운이 많이 상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한의사 말씀을 100% 신뢰를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기운이 다시 차게 되면 두피염도 머리 가늘어짐 현상도 분명 개선될거라고 하시네요. 과음, 흡연은 금물이고, 늦어도 11시에는 잠자리에 들고 7시간이상 수면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운동도 30분~1시간정도로 꾸준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단, 1시간을 초과하거나 과격한 운동은 더욱 기운을 지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매운음식과 닭고기는 금물입니다. 저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 저처럼 피로감, 무력감, 상열감 등의 증세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분들은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내적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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