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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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료] 충북대 윤태영 교수님 진료받고 왔습니다.
일단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M자 탈모로 고민한지 어언 3년째..
이젠 고개를 못들고 다니고 모자없으면 외출이 안될지경이었는데요.
돈을 모아서 심을까하다가 일단 심을때 심더라도 먼저 어떤 상태인지 빠지는 원인은 무엇인지 알고싶어서
병원을 찾던 도중 제가 사는 지역 청주에 아주 저명한 선생님이 계시다고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대충 알아보니 예약후 최소 2~3개월 정도 걸려야 선생님을 만나뵐수 있다고 했는데
막상 전화해보니 당장 다음날부터도 가능하다고하였고 기쁜마음에 다음날 아침에 진료를 받았습니다.
접수하고 대기하면서 레지던트로 보이는 남자 선생님께 먼저 문진을 받고 그 다음에 윤태영 교수님께 들어갔습니다.
뭐 진찰이라고 해서 기계를 이용해서 두피검사를 하고 혈액검사를 하고 뭐 거창한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문진한 내용과 평소 생활습관에 관한 대화, 그리고 교수님의 육안검사 등으로 진료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 느낌은 있었으나 대신 다른 탈모센터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했고 수십년간 연구해온 교수님을 신뢰하는 수 밖에요.
교수님에 대한 첫인상은 일단 매우 자상하시다는겁니다. 계속 환자와 눈마주치면서 대화해주시고
뭐 탈모라는 병 자체가 그렇지만 특별히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으시고,
탈모라는 병이 평소 생활습관에 의해 몸의 균형이 깨진상태에서 오는 병이다보니 그런것들에 대해
마치 아버지가 타이르듯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봤던 병원중에 의사가 의자에서 일어나는 경우는 좀처럼 보지 못했는데
일어나서 직접 제 머리를 만져주시면서 약은 이렇게 바르라고 하는 것까지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도 탈모가 심했으나 약 열심히 먹고 바르고 생활습관 관리등 체질개선해서 이렇게 풍성해졌다면서
저도 곧 그렇게 될거라고 용기를 주시더군요. 실제로 용기도 얻었구요 ㅋ
약은 프로스카정, 케라민, 메디락을 먹는약으로, 스칼프엔, 나녹시딜을 바르는 약으로 처방받았구요. 일단은 약만 처방해주시는군요.
초진이다보니 진료경과라든가 구체적으로 이렇다할 얘기는 할 것이 없습니다만 일단 용기를 얻었고
제 생활습관이라든가 체질개선에 좀더 관심을 갖게된 계기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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