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한의원치료] 한의원에 대한 진지한 고민입니다
십여 년 전 신대방동의 한의원에서 몇 달 치료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타 카페에 제가 쓴 글을 보고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제가 쓴 글 중 "한의원에서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를 20개(?지금 잘 생각이 안 남)로 줄여놓았는데....."
이런 부분이 있더군요.
그 전에 더 많이 빠졌는가 봅니다.
전 실제로 지금도 20~30개를 유지하고 있고요.
암튼 그래서 한의원에 대한 큰 불신은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6개월 무료로 한의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11월까지 치료받았어요.
약탕. 약침. 침 등을 제공받았죠.
먼 곳까지 가는 게 너무 피곤하고 또 선생님이 되게 일방적인 성격이라
한약에 대한 불만을 말하고 싶었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쳤어요.
몇 가지 짜증나는 일도 있었고요.
그런데 6개월 즈음 됐을까 머리에 잔머리가 수북이 올라왔더라고요.
엄마에게 보였지만 관심 없어하시고 사진기로도 안 찍혀서 그냥 매일 눈으로만 봤어요.
한의원에는 말 안하고요.
그런데 그 잔머리들이 온데간데 없어요.
길었다고 하기도 그렇고.
제가 긴 머리라서 만약 모두 빠져버렸다면 눈에 보였을텐데...
어떻게 된 걸까요?
한의원 효과일까요?
고민 중이에요.
다시 가야하나.....
답답하네요 진짜.
어제 엘크라넬도 샀는데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