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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에 부작용에 대한 생각입니다..
프로페시아, 아보다트를 복용하면서 가장 많이 걱정되는 것이 부작용일 것입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프페에
대한 재수없는 부작용 1% 대상자 중 한명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몇년 전 미친듯이 외국 사이트를 보면서
새로운 치료법은 언제나오는지 검색만 하고 다녔고, 2년이 지나면 나온다는 설레발에 기대를 걸었지만
혹시나는 역시나였을까요.. 신약 또는 신기술에 대한 소식은 깜깜 무소식이네요.. 그래서 저는 또다시 부작용에
대한 논문을 미친듯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마음속으로 제발이란 말을 외치면서요.. 제가 원했던건
dht와 성기능과의 상관관계가 미미하다는 논문을 찾을 목적이었지만 역시 찾아본 결과 dht는 성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당연하고, 이미 의사들도 복용하기 전에 주의를 주지만 그래도 확인사살을 당하니
역시나였나 란 생각으로 실망을 하게 되더군요.. 근데 희망적인건 대부분의 실험이 쥐에 대한 실험이고,
고등생물로 갈수록 dht보다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중요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개인적인 결론은
DHT는 5A 리덕타아제에 의해 테스토스테론이 환원된 물질입니다. 테스토스테론에 수소가 붙게 된 건데
그로 인해서 안드로겐 리셉터와 더 강력한 결합을 하게 되는거죠. 반대로 말하면 테스토스테론보다 더 강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말이죠.. 이 말은 적은 양으로도 많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고, 쥐와 같은 작은
모델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수는 많지 않기 때문에 DHT가 성기능에 더 큰 작용을 하게 됩니다.
반면 인간과 같은 더 복잡하고 큰 생물체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고 테스토스테론의 부산물도 DHT 의외에도
많기 때문에 DHT의 역할이 쥐에서보다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항 DHT 제제를 먹더라도 부작용 반응이 크지 않은 것이구요..
하지만 DHT도 어찌됬든 성기능을 담당하는 물질 중 하나이고, DHT의 농도가
줄어들면 당연히 성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은
적응을 하고, 부족하면 다른 물질이 그것을 대체하거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 물질을 더 많이 만들라는
신호물질을 생성하는데 이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부작용이 없다는건 대부분은 DHT의 농도가 낮아도 성기능에 필요한 총 남성호르몬의
농도에는 크게 지장이 없어 성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있어도 한달 이내에 쉽게 적응 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여기서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낮거나 총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낮은 사람은 성기능 장애도 크게 나타날 것이란 결론을 얻게 되는데 저의 저주 받은 몸의 남성호르몬 농도를
측정해보지 않아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희망적인건 초반에 성기능 장애가 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고, 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몸이 종이 쪼가리처럼
약하지 않아서 혹시나 부작용이 있더라도 복용 기간이 짧다면 거의 99%는 끊으면 기능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에서 기관이 퇴화될려면 아주 천천히 기능이 퇴화됩니다. 3~6개월 성기능 장애가 있어 복용하다가
끊는다고해도 성기능에 영원한 장애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리고 만에하나 DHT에 대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초반에도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성기능 불능의 정도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럴 경우는 바로 끊으면 기사에 가끔 등장하는 영원한 불구가 되는 사례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쾌감의 빈도가 줄어든다는 말도 많은데 논문을 찾아본 결과 DHT가 오르가즘의 빈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건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오르가즘 빈도가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기능 의외에 가장 많은 걱정은 정서 장애나 브레인 포그 증상인데
정서 장애의 경우,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2차적인 증상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더군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리비도를 느끼는 비율이 줄어들고, 리비도는 남성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마디로 삶이 무료하다라고 느끼는 것이죠.
(리비도 다시 말해 성욕은 생명체의 본능이고, 어찌보면 목적입니다. 그게 줄어들면 삶에 대한 의욕이 줄어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악순환이죠. 리비도가 줄어들고 삶의 의욕이 줄어들면 그로 인해 또 리비도가 줄어들고 무한 고리가 형성됩니다. 정서적 나락은 원래 이런식의 악순환에 의해서 더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성을 가진 동물이고,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피나로 인해 우울증을 느낀다는 분은
혹시 자기 스스로 정서적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또 브레인포그... 아마 가장 큰 걱정은 기억 장애에 대한 우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연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기억력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 갱년기가 오면 기억력 감퇴라는 증상이 있구요. 하지만 피나스테리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도미니카 공화국에 많은 5알파환원효소결핍증 환자에게 테스토스테론만큼의 기억력 저하 증상이 보고
된 것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여태까지 제가 본 정보들로 종합한 글을 마치면서 위의 정보들은 비전문가인 제가 논문들이나
기타 기사들을 보면서 종합한거라 틀릴 가능성도 있으니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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