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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프로페시아 및 로게인 장기 사용에따른 부작용 사례
일전에 프페로 인해 가슴 및 유두변형으로 글을 한번 올렸는데요 나름 탈모와의 전쟁이 상당히 길었던 저로서는
혹시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몇 자 올려 보려고 합니다.
1. 프로페시아
복용은 20대 중반인 97년으로 기억합니다. 약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고 왜 의사분들이 탈모는 초기에 잡아라는지
알겠더군요. 계속해서 복용한 것은 아니고 수 년간 복용하다가 멈췄다가 다시 복용하는 방식이었고요.
현재 심각하게 유두가 커져서 축소수술을 해야하고요 여유증도 초기증세입니다.
가슴부분이 엄청 예민해져서 수시로 유두가 의지와 상관없이 돌출(발기)되어 옷을 입기가 두렵습니다.
성기능 장애는 없었고 이쁘고 건강한 자식도 2명 있습니다.
고환통은 없으나 고환이 많이 커집니다.
기억력이 많이 감퇴합니다. 중단하면 좀 괜찮아 지다가 다시 복용해 보니 느끼겠더군요.
대략, 2005년 경 복용 중단하고 결혼에 성공하니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급 탈모가 진행되어
몇 년 전에 모발이식 수술을 하게되어 4년 넘게 재복용중입니다.
다시 복용하게 되어도 약효는 눈에띄게 좋았으나 대신 부작용도 비례하더군요. 최근엔 약효도 이전같지 않고요.
2. 로게인
해외에서 생활했기에 현지에서 97년 말 부터 발랐습니다.
한국에 지인들이 엄청 부탁해서 약장사도 아니고 귀국때 마다 공수했습니다만 성공한 사람은 저하나.
이유는 세상 무너져도 하루도 안빠지고 십년넘게 발랐거든요. 중요한 건 단 하루도 안 빠졌습니다.
고생은 엄청 했습니다.
두피에 자극이 너무나도 심해서 잘 때 무의식적으로 긁다보니 피가 나기도 했습니다.
가려움이 극심했고 흰 가루가 날려 비듬으로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좋다보니 멈출 수가 없었지요.
부작용은 위에 언급한 피부 가려움 및 자극.
몸에 털이 많이 자랍니다.
팔 다리는 털로 덥혔었고 심지어 뺨에도 나서 매일같이 면도해야 합니다.
2007년 부터 중단했고 지금까지 바르지 않지만 뺨에 난 털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대신 나머지 털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정상입니다.
나름대로 결론,
20대에 탈모가 왔다면 이때가 최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죽기살기로 꾸준히 해야합니다.
대신, 탈모는 막았습니다만 (결혼할때까지 저가 탈모로 고생하는 줄 가족말고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아내도
머리숱 많다고 좋아했으니깐요) 부작용 및 후유증이 만만찮습니다.
남들은 안하는 가슴과 유두크기로 고민하고 고환이 커지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진거죠.
약으로 지킨 머리카락은 끊으면 정말 순식간에 그동안 얼마나 처절히 또 오랫동안 노력했냐와는 상관없이
바로 빠집니다.
그래서 저 생각은 결혼 전 까지만 처절히 노력하시고 그 후는 편히 삽시다.
몸이 정말 만신창이가 되어서 몸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또 답답한 마음 달래고 싶어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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