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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제가 겪은 브레인 포그 증상 과정입니다
1. 유전 탈모로 인해 약은 2012년부터 복용
2. 그 후 임용고시 준비로 공부를 하는데 하루 종일 머리가 멍한 증상이 때때로 발생함. 구체적으로 공부한 내용이 아니라 무엇을 공부했는지가 기억이 안남
3. 그 당시에는 브레인포그라는 부작용을 인지하지 않았던 상태(약 설명서에 나오지 않았으므로)
4. 그래도 다행이 매일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임용고시에 합격
5. 2013년부터 머리가 멍한 증상의 빈도수가 높아지기 시작
6. 더불어 건망증이 심해지고 고유명사(이름, 지명 등)상기가 어려워지기 시작고 언어사고력이 저하됨을 느낌(수리사고력은 정상)
7. 2014년 대다모를 통해 브레인포그라는 증상을 알게됨
8. 내가 겪고있는 증상과 비슷하여 약을 끊을까 했지만 어린나이(당시27세)에 급속도로 진행되는 탈모가 더 공포스럽기도 하고 약 때문이 아니라 다른 요인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을 중단하지 않음
9. 2015년 증상은 계속 악화됨. 본래 어렸을 때부터 기억력이 좋아 스케줄이나 해야할 일을 따로 적어놓지 않아도 되었으나 이제는 적어놓지 않으면 일처리를 하기 힘든 정도까지 옴
10. 또한 매일 보는 사람의 이름이 잠깐잠깐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학생들에게 했던 이야기들이 기억이 안남(난 기억이 없는데 학생들이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말하는 경우)
11. 더불어 거의 매일 머리가 멍하고 무거워진다는 느낌을 받음
12. 그래서 2015년 6월경부터 약을 끊음
13. 약을 끊었지만 위와 같은 증세가 계속됨
14. 6개월 정도가 지나자 약을 끊기 직전 증상보다는 완화 되었으나 여전히 브레인포그 증상이 자주 나타남
여전히 나타나는 브레인포그 증상에 대한 나의 2가지 생각
1. 피나스트레드가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혔을 것이다
2. 탈모, 과도한 업무, 하루종일 학생을 대하는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브레인 포그와 같은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나도 잘 모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약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함이 아님. 본인도 근 3년간 약을 복용함
만약 이 약으로 인해 특정 사람에게 브레인 포그가 발현이 된다면(특정 사람에게 성기능 장애가 오듯이) 의학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연구를 하여 명쾌한 결론을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 증상이 공론화 되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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