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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약품] 전립선약을 먹는중인데 의외의 효과를 보네요
안녕하세요
제목만 보면 프페나 아보다트를 먹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아니고요
제가 전립선비대증이 조금있어 병원을 다니면서 처방받은 약을 먹는중인데 발모의 효과를 보는중이네요
처음 처방받은 약은 아보다트랑 하루날디증 인데요 아보다트는 저같은 경우는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무력감 피곤함 등등) 이삼일 먹다가 개인적으로 중지하고요
예전에 프페를 한동안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처방약 먹다가 이삼일만에 바로 아보다트는 빼버리고 먹었어요
솔직히 탈모에 대한 무념무상상태라서 특별하게 노력은 안하는편입니다 그냥 맘만 편하게 갖자는생각.
그래서 아보다트도 굳이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먹어야할 이유도없고요
머리카락이 없다고 자신감을 잃지도 않아요
그래서 이번에 병원가서는 아보다트 처방을 빼달라고했어요 그래서 하루날디정 그리고 전립선영양제라고
쏘매트연질캡슐 320mg(팜비오) 이렇게 두가지 처방받아서 먹고있어요
아보다트는 이삼일먹다가 중지했으니 그약이 영향을 줬다고는 생각들지 않고요 하루날디정을 지금 두달조금
안되게 먹는중이고 한달정도 구내염때문에 비타민 b군 종합비타민을 먹기시작했고요
지금 제가 먹는약을 그렇네요
그런데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잔털도 엄청많이 올라오네요 주변사람들도 느낄정도로요
물론 뭐 정상인의 것이랑 비교불가지만 나름 놀라고있습니다.
비타민b군에 있는 비오틴이라는 약성분이 머리카락에 좋다고하니 그영향도 있을테고
전립선약이 영향을 줄수도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약리적인 작용으로 이러는지는 저도 딱히 답을 주지는
못하지만 추측하건데 전립선이 남성에게만 있는거니 남성형 탈모에는 전립선과는 상관관계가 있지않나
그래서 전립선에 관련된약이 영향을 주는건 아닌가 하는 아마츄어의 생각을 해봅니다
비오틴은 단백질형성에 영향을 주는영양분이고 특히나 외국에는 손톱갈라진데 비오틴2.5mg을 처방해준다는
말을 들었어요 따라서 손톱과 머리카락은 비슷한성분의 것이라 탈모에 나쁘지않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리고 비오틴만 복용하는데 탈모에 효과를 보시는분들도 계시다고하고(여성들에게 효과있다는 후기)
비오틴이 비싼약도 아니고 수용성 비타민b군에 속한거라 먹는다고 부작용 걱정할필요없으니
꾸준하게 기본으로 먹어주는것도 나쁘지않다는 갠적인 생각.
하여튼 제경우는 이렇네요
개인적으로는 뭐 특별하게 여기서 더 노력할건 아니고요 그냥 주어지는대로 살려고하거든요
솔직히 약을 먹고 효과를 조금볼수야 있겠지만 진정한 탈모약은 정상인들과 비슷한 정도의 발모효과를
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발모보다는 탈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게 현실이고 부작용을 감수하고
먹어야할 정도의 결과물은 아직 전무한 상태라 저같이 완전탈모인사람에게는 위험을 감수하고 약을 찾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혹시 이런것도 정보가 된다면 하는 생각에 글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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