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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복용의 딜레마...복용하는 지금도 그냥 먹지말까 너무고민되요 ㅜㅜ
안녕하세요~! 오늘로 피나계열3일차 복용중이네요 ㅎㅎㅎ
일단 저는 m자탈모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피나복용은 전적으로 휑해진 정수리 때문이구요!
저는 B형간염보균자입니다. 간수치는정상이지만 항상 조심하고있죠
그런데 간에 무리를주는 약을 매일 평생 의사3명이 먹으랍니다 ㅜㅜ 그게 피나계열 약1mg이죠..
그리고 b형간염 보균자 수치정상인에게는 상관없다고합니다.
그런데 먹고나서 왜 간이 무리되면 피로해 지잖아요!
그 피로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ㅜㅜ 물론 약이 간수치를 엄청 올리고 그런다는 근거는 없어요 그런데
그냥 느낌이 약을 먹을수록 간을 깎아먹는 것 같아요 ㅜㅜ
이러다가 b형간염 활성화되면 간수치내리는약을 평생먹고 간경화,간암
체크하면서 살아야되는게 더 무섭습니다 ㅜㅜ
그리고 복용3일차인데 확실하게 느낀것은 가슴 답답함입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ㅜ
도저히 이 피로감속에서 살기가 싫습니다... 프페 오랫동안 드신분들 진짜 존경스럽네요...
누군가 속시원하게 애기좀 해주세요 ㅜㅜ 먹어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참고로 피부과전문의 3분은 모두 먹어야한다고... 왜안먹엇냐고 하셨지만...
그놈의 머리가뭐라고...그냥 포기하고 살까봐요 ㅜㅜ
머리보다 건강과 컨디션이 중요하지 않을까요??ㅜ
결론적으로 프페카피약을 먹으면 가장중요한 머리카락은 자라지만
대신 1. 간에 악영향을 준다는 심리적 불안감
2. 몸으로 체감되는 피곤함 (일에 집중이 잘 안됨) <--이게 가장 크네요
3. 아직 경험하지는 않지만 성기능장애 가능성
4. 프레인포그 가능성
이 모든걸 견디면서까지 먹어야 할까요 ㅜㅜ
솔직히 그냥 약 먹지 말아야겠다는쪽에 마음이 한 80% 기울었습니다..3개월치 사놧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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