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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브레인 포그
원래 아보다트를 복용하다가 가격 부담으로 작년부터 프로스카 카피약을 몇 달 먹었습니다
올해 초에 핸드폰을 하다가 해외 유명 배우들 사진을 모아놓은 게시물이 있어
클릭했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지금도 이 사람 생각해내는데 5초 넘게 걸렸습니다)
톰 쿠르즈
베네딕트 컴버배치(지금 결국 생각 안 나서 검색했습니다)
등등
얼굴은 알겠는데 배우들의 이름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유명한 사람 20명 정도 있었는데 단 한 명도 이름이 생각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게 진짜 브레인 포그인지 알아보려고
저 배우들의 이름을 다 본 뒤
다음 날 게시물을 다시 봤습니다
대충 5~7명 정도 기억이 났던 것 같습니다.
다시 다음 날 게시물을 봤는데 더 많은 사람이 기억이 났고
그 다음 날은 모든 사람의 이름이 기억이 났습니다.
이 단편적인 실험으로는 브레인 포그라고 확정지을 수 없었지만
준비하던 시험에 영향을 끼칠까 두려워 약 복용을 4달 정도 중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시험에 합격하여 곧 모발이식을 앞두고
약 복용을 해야하는 터라 대다모에 들어왔는데
브레인 포그 관련 글을 보게 되었고
혹시 아직도? 하는 마음에 그때 봤던 게시물의 영화배우 얼굴 생각하고
이름을 생각해보니 저 영화배우들 이름 옆의 (괄호) 안에 말처럼 생각이 잘 안 나는 겁니다
저 사람들 이름 모를 수도 있지 않겠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영화감독을 꿈꾸었던 학생으로 영화 관련 상식이 되게 풍부했습니다.
더군다나 타이타닉의 디카프리오의 얼굴을 보고 이름을 생각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제겐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수술을 7월 중에 하는데 약 복용 떄문에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아보다트 때는 저런 증상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카피약 때문에 저런 증상이 생긴건지
아니면 아보다트 때부터 조금씩 증상이 발현되어 온 것인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다른 부작용으로는
아보다트를 먹고서부터 아침에 텐트치는 일이 일 년에 한두 번 정도였고 성욕이 줄었으며
카피약을 먹었을 때는 정액이 완전 젤리처럼 굳어져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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