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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오늘 종로5가 피나스테리드 첫 처방+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1월 26일 탈모약품 구매 후기 남깁니다.
제목에서 첫 처방이라고 했습니다만 정확히는 두번째 처방이고.. 종로에서 받은 첫 장기 처방입니다.
[탈모약을 처음 먹게 된 일]
탈모에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돈도 없는데 무슨 수술이냐 무슨 약이냐 하고 포기하고 있던게 10년..
돈도 좀 생기고 생각보다 모발이식 비용이 비싸지 않다고도 해서 얼마전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이 강력하게 투약도 권하셨고.. 기껏 수술비 들인거 날리느니 돈 조금 더 들여서 관리 하자고 생각해서 투약을 결심했습니다.
수술하고 다음날 피떡이 된 상태로 멀리 외출하고싶지는 않아서 동네 제일 가까운 병원에 가서 피나스테리드 처방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종목이 완전 다르다보니 피나스테리드는 생전 처음 처방해준다고 하면서.. 그래도 병력이라거나 이것저것 물어보고 처방해줬습니다.
다만 첫 처방에 2개월 3개월 처방해주는 의사는 없다면서 1개월치 먹어보고 부작용 없으면 점점 기간을 늘리라고 해서 그러마 했습니다.
동네 약국에는 제네릭 갖춘곳이 하나도 없다고 해서 프로페시아로 해달라고 했고, 제일 가까운 동네약국에서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처방전 10,000원 + 프로페시아 30정 61,000원 나왔습니다.
[종로5가 보람(연합)의원에서 첫 장기처방]
프로페시아를 한달 거의 먹어가면서 특별히 부작용이나 성기능(?)감퇴가 있는것 같지 않아 이제는 장기처방을 받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대다모 검색도 하고 블로그도 찾아보니 동네 구석구석 처방 잘해주는곳이나 약 싸게파는곳 많다고는 하는데..
결론적으로 많은 의견이 '종로5가가 싼 가게가 많고 어디든 믿고 살만해서 방문이 가능만 하다면 여기가 제일 낫다'는 것이었습니다.
처방도 종로에서 받으면 된다고 해서 한번에 처리하기로 하고 지하철로 대충 한시간 걸려서 종로에 도착했습니다.
구경좀 하려고 4번출구로 나가서 동대문쪽으로 쭉 가니까 유명한 백화점약국이나 백제약국도 보이고..
골목골목 구경하면서 종로3가쪽으로 가다보니 보령약국이 보이고 그 바로 뒤 골목에 딱 보람의원이 있었습니다.
목소리 엄청 큰 선생님이 처방을 해주시는데, 머리 상태도 보고 병력이랑 내력 물어보고 약 복용경력 물어보고..
정신없이 이야기를 하시다가 약은 뭐가 좋겠냐고 해서 이것저것 먹어보겠다고 하니까 상관없으면 제일 싼거 먹으라면서 헤어그로로 써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뒤에 다시 오라고..
결제하려고 나오니 처방전 가격은 5,000원이었고, 한번 써보시라면서 알펜신 바르는약 15ml 샘플도 하나 받았습니다.
헤어그로 제약회사랑 같은곳에서 만드는거라 사은품(?)으로 하나 준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처방전도 싸고 선물도 받아서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보령약국에서 헤어그로 구입]
나와서 아무 약국이나 가자 했는데 바로 앞에 보령약국이 보이길래 그냥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종로5가 약국 다 싸다는데 이곳 저곳 들어가서 비교해보기도 귀찮았고..
약국에 들어가니까 얼마나 탈모약을 많이들 사는지 카운터에 탈모약 가격표가 죽 적혀있는거 보고 흠칫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게
프로페시아 52,020원.. 모나드정 40,020원.. 베아리모 35,000원.. 헤어그로 27.000원..
(적어온게 아니라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에 두타스테리에 미녹시딜까지 가격표가 다 적혀있어서 결제하는동안 구경했습니다.
그 옆에는 뭔가 잘 모르는 가격표가 있었는데 비아그라 제네릭들인가 싶은 추측이 들지만 잘은 모르겠습니다.
81,000원 결제하고 조제실 가서 헤어그로 90정 받았는데 박스가 굉장히 콤팩트해서 한번 더 흠칫했습니다.
한편 나중에 제네릭 이것저것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가격표를 보니까 제네릭끼리도 생각보다 가격차이가 나서..
헤어그로가 별로 부작용이 없다면 아마 이것만 계속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방 5,000 + 약 81,000 + 지하철 3,300 / 3개월 = 대충 29.800원이니까 한달에 이정도라면 아무 부담없이 장복할수 있을것 같고.
이렇게 싸게 먹을수 있는줄 알았으면 돈 없던 10년전부터도 먹을 수 있는데 먹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들고..
(그때 제네릭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일 다 마무리 하고 나서 대충 종로3가 가서 평양냉면으로 점심 때우고 지하철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약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먹어야 된다고 해서 저는 아침 9시 전후에 먹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가 아직 다섯정쯤 남았으니까 4월 중순쯤에 종로 다시 방문할것 같네요.
부작용 뭐 아마 없겠지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구매할때 뭔가 다른 정보가 생긴다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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