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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프로페시아 부작용 후기 (+의견요청)
(글을 길게 썼는데 다 날라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회사원입니다.
부작용 얘기에 앞서 제 상황은 M자 + 정수리 입니다 ㅠ 친가 쪽 가족력 있구요...
정수리 쪽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12월 초에 '정수리는 아닌거 같다'라는 최초 진단이었는데
2월 말인 지금 가마부터 비어가는게 너무 훤히 보이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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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은 프로페시아 2개월 투약 시점에 찾아왔습니다. 제 경우는 역시 성기능 쪽이었습니다.
2개월 되기 1주일전부터 아침인사가 없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구요.
(회사 일 때문에 매일 야근이었거든요)
그런데 매일 없던 적은 처음이라 의심이 되어서 의식적으로, 물리적으로 자극을 주어 봤습니다.
근데 정말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부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불능이었어요.
너무 큰 충격에 잠도 못자고 다음날 바로 병원 갔습니다. 진짜 그 때의 멘붕이란...
약 당장 끊어야 할 것 같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바로 약 중지 했습니다.
탈모와 성기능문제가 동시에 닥치니 뭐가 더 중요한지 새삼 실감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머리보단 남성성을 더 중시했던거죠..
이게 다른 분들처럼 '어느정도' 강직도나 그런 문제였으면 참고 해봤을 텐데 너무 충격이 컸나봐요.
끊고 바로 돌아오진 않았구요.. 바로 돌아온다는 말은 진짜 안먹은 다음날을 말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끊은지 지금 2주째인데 강직도는 이제 90%는 회복한거 같습니다.
다만 아침인사는 아직도 없고, 물리적으로 자극을 주지 않는 이상 반응을 보이진 않습니다.
물리적 자극 시의 반응 속도도 예전과 비교하면 현저히 느리고요...(한참 걸립니다)
종합해보면 기존 대비 약 75~80% 회복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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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미녹시딜액과 비오틴, DHT-X 샴푸만 하고 있는게 다인데 매일 샴푸 & 드라이 때마다 빠지는 머리보면 암담합니다...
그래서 일단 어느정도 예전과 같아지면 1mg 말고 0.5mg로 다시 시작해볼까 생각 중인데 하는게 맞을까요?
왜냐면 옆동네에 같은 글을 썼는데 반응이 거의 다 '2개월하고 끊은건 너무 이르다' '심인성이다' '시간 좀 지나면 회복된다' 라서요... 그런 반응들 보니 다시 할까싶기도 하다가 혹여 영구적으로 문제가 생길까봐 무섭네요.
아니면 그냥 좀 이르지만 가발부터 고려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혹시 저 같은 반응이 있었던 분이 계신지, 계시다면 관리를 어떻게 계속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요약
1. 2개월 후 발기불능(부전아닌 불능)
2. 끊은지 2주만에 7~80% 회복
3. 심인성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프페 0.5mg 재시작 고려중 (바로 가발도 고려 중)
약발 잘 받으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ㅠ 모두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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