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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pfs로 부터 살아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피나스테리드 복용후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다 약복용을 멈췃으나 또다르게 큰부작용이 찾아와 죽을 고생하며 버틴사람입니다 자그만치 중지후 4년반이란세월이 흘러버렸네요
그동안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버린지 모를 정도로 힘든터널의 간이 였습니다
우선 주요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피로 무기력 브포 불면증 불안감 우울감 추위 근육빠짐 소화불량으로 위염 설사 성기축소 성기축소 조루 사정시쾌감감소 손발저림 두드러기등등
몸전반에 걸쳐 부작용을 경험했구
가장 힘들었던건 브레인포그입니다
이건정말 끔찍합니다 뇌가 마비된듯한 느낌에 멍하며 희노애락이 없는듯하게 무기력합니다 또 인지사고가 안됩니다 제가 심각하게 겪을때는 누가무슨말하는지 이해가 안될정도이구 인간관계가 불가능할정도입니다
삶이 피폐해지고 지옥같아지고 말라 죽는 느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거나 개운하다 오늘하루 시작해보자 이런 의욕적인게 없어지고 만성피로에 자도자도 피곤하며 힘이 쭉빠진상태로 살아가게되죠
외국에선 이로인해 자살한분도계시고 몇년째심각하게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대다모 회원인 셀프리더님도 아마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회복이 된건 최근몇주사이에 어라 예전가 다른느낌이네하고 자각할수있었습니다 저녁10시만되면 꼬꾸라지듯 잣는데 12시가되어도 에너지가 있더라구요
이게 시간이 갈수록 점점회복되구 희망적이 되더라구요
발기도 아침마다 하고 사정쾌감도 어느정도돌아오구
가장힘들게 했던 브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누군가와 싸울정도로 제이야기를 할수있구요 예전엔 화가나는데 논리적으로 뇌에서 정리가 안되니 참아지기만 했었구요
피곤함도 많이 사라지구 똥도 좋구 근육이 붙는 느낌이들구 살도 15킬로가까이쪗던게 서서히 빠지구 희노애락과함께 사람답게 사네요
딱4년반만에 이런 드라마틱하게 회복되네요
그기간중에 약간 좋아졋다 나빠졋다 반복만했지 이렇게 좋게 유지되니 너무 기쁘네요
그간노력들로 뇌mri 호르몬검사 한방 영양제
기타등등 했지만 병원에선 이상이 없더라구요
제가 피나스테리드 첨 복용할때 1년이상복용했는데 그당시 약간의 피로감만있었구 재복용후에 심각하게 우울하며 불면에 불안에 정신과까지 제발로 찾아갔는데 이약은 그런부작용을 일으키는지 그당시 몰랐었구 대다모에서 알아서 복용양을 조절하며 머리카락을 포기안했습니다
효과는 엄청났죠 하지만 머리카락보다 소중한게 있다는걸 알고 끈었는데 pfs가 온거지요
어쨋거나 복용하시는분들도 내가먹는약 부작용은 최소알고 자신을 방어할줄알아야합니다
저는 복용시 심각한부작용에 시달렷으나 모르고 계속먹다
오히려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힘든게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제가겪은것들은 생명과연관되어있습니다 너무힘드니 안좋은생각도 많이했고 저상태로 평생살라하면 아마도 ....
네 일단 외국사례엔 회복됫다고 선언하시는분들계시던데 우리나란엔 이케이스가 워낙드물어 잘없네요 일단제가 회복되었음을 알려드리고 앞으로 제같은 케이스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나 설령나와도 기다리다보면 좋은날이 온다는걸 희망적이란걸 알리기위해 글을 씁니다
뒤죽박죽섰으나 이해되시거에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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