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스테리드] 두타 끊고 프페환승하고 오랜만에 글하나 남겨보아요.

안녕하세요. 다들 득모들 하고계신지요.ㅎㅎ

탈모는 20살초반때부터 진행되었었구요.

첫 모발이식하며 프페로 27살때부터 먹었고 32~33살에는 아보다트를 먹었고 그후로 2틀에하나 3일에 하나하다가

현재나이 35세됐구요. 다시 프페로 전향한지 9개월정도된거같네요.

부작용에 관심들이 당연히 높으신걸로 아는데요. 자세한것들은 예전글 참고하시면되겠습니다.

이번에 좀 남겨보려고하는것은. 전향 후 꽤 시간이 흘렀기에

프페복용하시다가 아보로 아보에서 다시 프페로 돌아왔을때에 변화과정을 간단히 알려드리고싶어서요.

프페가 5년차쯤되자 다시 얇아지고 빠지는느낌이 강하게 들어 아보로 바꿨었고

아보로 바꾸고 효과를 엄청 많이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에 모발이식도 한번 더했었구요.

그러다가 부작용이 좀 심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여유증은 복용초기부터 서서히진행되어서 나중엔 살찐게 아니라 여성형유방이 됐었고, 살이 하나도 안찌는 체질인데 유난히 목살과 얼굴살이 뱃살이 과도하게 축적되는걸 경험했었습니다.그리고 믿던 안믿던 브레인포그도 경험했었구요.그리고 성기능, 대부분 약화되는건 아시겠지만
간단히 몇가지 적자면 정액량감소,젤리처럼 알갱이모양으로 뭉쳐진현상,분출거리감소,강직도감소,집중이풀리면 금방죽는?, 현상이있었습니다.

현재 프페로 갈아타고 시간이 꽤흘렀는데.
부작용들의 경과를 알려드리면.

1.[여유증] 은 수술로 말끔히 제거되서 6개월좀 넘어가는시점이구 티 아에안나고 탄탄한 가슴으로 돌아와서 너무 만족하구요.

2.[살] 은 천천히 다 빠지더라구요. 약먹기전 평균66kg 었는데 아보먹고 73kg 까지 나갔었고요(하루 2끼도안먹어도 쪘었으니 신기했어요),현재 65까지 감량됐습니다. 운동안했는데도 그냥빠져요.
*개인적으로 아보다트에 체중얘긴느 이슈가 안되는거부분이라 제가 좀 운이 안좋은 케이스라 생각하심되겠네요.

3.[브레인포그] 이건 정말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망각과 멍한 기분, 무기력감, 대화도중에 갑자기 멍해지는기분과 기억이 안나는현상, 브레인포그는 극소수만이 겪고 있는거라 심리적인거다 뭐다 하시는분들도 많은데, 전 분명 존재했고 약을 그만두게된 가장 큰원인인 중
하나라고 보심되겠네요. 이게 사람이 가끔 경험하는 건망증과 햇갈려서 대수롭지않게 넘어가기쉬운데
전 나중에 확신했었어요. 약때문이다라고. 서론이 길었네요.
브레인포그도 거의 다 회복된거같아요.

4.[성기능]  만족합니다. 상기 위에 적은것들 다 회복됐습니다. 아침 텐트도 잘치고요.
90프로이상은 회복된거같네요.

5.[머리 상태]  ㅋㅋㅋ 이것만 만족못하고있네요 당연히 예상한부분이고, 기름기며,피지분비, 얇아짐, 쉽게 빠짐
 뭐 그전 상태로 돌아가는거라고 보시면되겠네요.

6.[하고싶은말]  그래도 요즘 행복합니다. 날렵해진 몸과 얼굴 턱선 남성다워진걸 느끼고있고 성기능도 회복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부작용없으신분들은 선택받으신분들이니 복용 잘 이어나가시고. 프페드셔도 부작용느끼시는분들도 꽤있는걸로아는데, 너무 우울해하지마시고 자신감 잃지 마시길 바래요. 머리가 다가아니니까요.

대다모 분들 항상 행복하신 일들만 생기시기를!!! 또 들릴게요.

긴글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