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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15년 장기복용자 입니다.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15년 이상의 프로스카 장기복용자 입니다.
20살이던 2003년 말부터 복용했으니 햇수로 15년 정도 된듯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어릴때부터 탈모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던지라 3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어디가면 탈모는 커녕 머리 숱 많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지는 잘 된것 같습니다. 물론 28살에 앞머리쪽 모발이식도 하였고(3천모 가까이) 머리 스타일도 티 안나게 잘 가리고 다닙니다^^ 어디가서 탈모란 소리를 들을일이 없으니 머리쪽엔 신경끄고 살았고 여기 카페도 오랫만에 들어와보네요^^ 처음엔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복용하다가 그 뒤로는 비용문제로 프로스카를 계속하여 복용중입니다. 제가 2017년에 결혼을 하여 현재 아기도 출산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결혼 후 부터 사정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느날은 많이 나오고 그런 경우가 있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조루끼가 있더니 발기력이 현저히 약해졌고 계속 발기에 신경을 쓰다보니 발기가 안되는 경우도 생겨버렸습니다. 제가 고수님들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1. 15년을 복용하여 왔는데 13년 동안은 아무런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는데 갑자기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성욕감퇴, 사정량 감소, 발기부전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요?
2. 약을 끊게 된다면 저 같은 장기 복용자는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다시 성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련지요?
3. 약을 끊었을때 약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유지되었던 모발은 다 빠진다고 봐야겠죠? 그 시점은 언제쯤이며 어떤 과정을 거치며 빠지는지요? (약을 끊어본적이 없어서 질문 드립니다. )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장기복용 하셨던 분이 답변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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