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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탈모약 부작용에 대해 (성기능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까지)
안녕하세요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일단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 호르몬제 약은 정말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몸에 대한 건강+ 정신적인 건강까지 망치기 떄문이에요.
상세한 이유가 궁굼하시면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대다모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글도 많고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있는걸 보면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
제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을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탈모약 부작용에 대한부분 때문입니다.
저는 6년정도 탈모약을 먹었고 성기능에 대한 부작용은 당시에는 겪지 않았고
정신적인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정신적인 부작용이 단순 심리적인것으로 치부하면서 약에 의한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해서
뭐가 뭔지 혼란스러웠는데 결론은 심리적인 것은 절대 아니며
약에 의한 부분떄문이라는걸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약의 부작용이 없다는거에 의사들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탈모약을 처방하는
피부과 의사 관련 전공의도 아닌 의사들이 부작용은 1%미만이며 그역시도 대부분 결국 사라진다 등...
어떤 근거로 이런이야기를 하는건지 너무 무책임한 태도이며 심지어 사실도 아닙니다. )
또 사실 당시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약 떄문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게 몸이 아픈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살며시 오기 떄문에 어느 순간 제가 이상해져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어요.
흔히 말하는 우울증같은 증상은 없었는데
강박적 사고가 생기고, 예민해지고, 저는 원래 과하다싶을정도로 밝은 성격이었는데
이상할정도로 축 처지게 되고... 이런 변화들이 정말 조금씩 점점많이 생겨났습니다.
만약 약이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가장 간단하게는 약을 두달정도 끊어보니
확실한 전후 차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한두달 약을 안먹는게 너무나 무서웠기 떄문에 감히 시도조차 못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이 들고, 이제는 성기능에 대한 부작용도 조금씩 오는것 같아
걱정이 되어 약을 끊어보았더니
전후 차이가 너무 명백하게 몸이 괜찮아지는것을 느꼇습니다
정신이 맑아지고, 예민한게 덜해지고, 성격이 온화해지고, 성욕도 훨씬 생겨납니다.
(두달정도만 약을 끊어도 확실한 채감을 느낍니다)
호르몬이라는게 워낙 복합적인 작용이라 우울증도 당연히 부작용으로 포함될 수 있으며
우울한 감정 뿐 아니라 다양한 정신적인 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호르몬이 정신에 작용하는 부분은 정신과 의사도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너무나 복잡한 기전을 갖고 있는데
이걸 피부과 의사나.. 모발이식 하는 정말 정신적인 기전에 대해 일반인들과 다름없는
지식을 갖고 있는 의사들이 단순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나 제약사에서 실험한 자료를 갖고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걸 그대로 믿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차라리 비뇨기과 전문의나, 정신의학과 전문의에 말을 듣는게 훨씬 전문적이겠죠.
약을 잘 드시고 계시고 전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약을 계속드시며 머리를 유지하는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에 대한 부작용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분들은
그 부작용 약을 복용하는한 절대 사라지지않습니다.
저도 당시에는 머리카락이 세상에 전부같았고, 머리빠지면 너무 볼품없어질것 같은
제모습에 절대 약은 반드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30대 초중반..) 삶을 바라보는 시야도 달라지고
외모 이상으로 중요한게 많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구구절절 이야기를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것 같기도 한데...
약 정말 신중히 드시고, 왜만하면 약 드시지 말고
모발이식으로 조금 버티다가 차라리 가발을 추천드립니다.
가발쓰는게 비참하실 수도 있지만 ..저도 안써봤지만 저는 각오하고 있으며
건강이상으로 중요한게 없고 탈모약의 부작용이 있다는것에 확신이 있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게 딱 한가지가 있는데
그게바로 탈모약을 6년동안 먹은일입니다.
아마 시간이지나면 탈모약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더 확실한 연구결과가 나올것이라 확신합니다.
약 정말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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