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핀페시아,프로스카,핀카등 전세계 피나스테리드계열 제네릭의약품 정보.
두타스테라이드: 아보다트, 제네릭아보다트 정보/ 미녹시딜정 : 먹는 미녹시딜 / 스피로놀락톤:알닥톤,스피로닥톤
미녹시딜 5%액 : 로게인,리게인, 잔드록스,마이녹실,스칼프메드등 minoxidil계열의 정보
기타의약품:시메티딘,로아큐탄,스티바A(트레티노인),다이안느, 드로겐정, 판토가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효과와 부작용률입니다.
![]()
<피나스테리드 복용 기간이 다른 일란성 쌍둥이>
![]()
<1년동안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 쌍둥이와 아닌 다른 쌍둥이>
![]()
<위 사진과 동일 인물들>
![]()
<아시아 5개국 대머리 일란성 쌍둥이 6쌍을 대상으로 1년간 한쪽만 복용하고 비교한 실험의 뉴스 영상 일부 장면.>
![]()
<부작용률에 관한 표. 본문에 설명이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잘 정리를 못하기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런식으로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게 더 효과적일 때가 많네요.
그런 의미에서 구구절절 설명보단 쌍둥이 비교 사진이 좋을 것 같아서 올렸고, 그러다보니 상세하게는 못 적었습니다.
근데 추리고 잘라내도 글 쓰는 솜씨 때문에 글이 계속 기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글은 피나스테리드 기준이고, 다음에 두타스테리드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위에는 약을 먹은 쪽과 안 먹은 쪽을 비교한 대머리 일란성 쌍둥이 임상 관련 사진입니다.
효과 관련 사진은 피나스테리드 기준으로 보지마시고, 그냥 탈모약을 통틀어서 생각하셔도 됩니다.
맨 밑 사진은 부작용률입니다. 보는 방법은
이 약 - 실제 탈모약을 먹는 그룹
위약 - 가짜 탈모약을 먹는 그룹
플라시보 효과 때문에 약 관련 임상을 할 때는
가짜약을 먹는 집단이 따로 있습니다.
가짜약에서도 부작용 통계가 잡히죠?
임상 시험시 부작용 관련 설명이 필수라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어떤 실험은 부작용 관련 설명을 어떻게 했는지 가짜약에서 부작용률이 80%였어요.
사람은 심리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위약군에서 부작용이 있을 수가 없는데 수치가 잡히는 부작용 통계처럼
실제약군에서도 부작용이 아닌데 나오는 통계가 겹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산하는 방법은 가짜약을 먹은 집단에서 나온 부작용 수치를
실제 약 먹고 나온 부작용 수치에서 빼는 겁니다.
물론 이 방법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가짜약에서 나온 통계는 무조건 가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지만,
진짜약에서 나온 경우, 전부 가짜 부작용일 수도, 전부 진짜 부작용일 수도 있으니깐요.
통계적으로 단순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평균은 잡을 수 있으니깐요.
성욕감퇴 1.8% - 1.3% = 0.5%
발기부전 1.3% - 0.7% = 0.6%
사정장애 1.2% - 0.7% = 0.5%
(사정액감소) 0.8% - 0.4% = 0.4%
중복군 포함 통계를 보면
실제약 945명에서 36명 3.8%
가짜약 934명에서 20명 2.1%
3.8 - 2.1% = 1.7% 입니다.
개별로 봤을 때 0.4%~0.6%
전체로 봤을 때 1.7%
이 실험 외의 다른 대부분의 대규모 임상에서도
실험이 잘못된 게 아닌 이상 높게 잡혀봤자
2%대고, 대부분은 1%가 채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봐왔던 자료들을 토대로 전
1% 정도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유의하실 점들은 탈모약의 성 부작용은 확실히 있는 현상입니다.
1%이상 잡힌 이상현상중, 약물과 관련 가능성이 있거나, 상당히, 혹은 명백히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된 부작용입니다.
없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통계적으로도 낮지만
위약군과 의미있는 수준으로 차이가 있고, 사람에 따라 증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느낀다면 적응기를 가지시거나
다른 방법들로 잘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된다면 끊는 수 밖에 없고 끊으면 이상반응들은 사라집니다. 효과도 사라지고요.
그리고 부작용이 없는 약에서도 부작용 통계가 잡히는 것처럼
대다모 회원님들도 탈모약 부작용에 대해서 계속 보다보면
봤던 증상들이 생기거나 연관을 짓게 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면서 부작용을 계속 찾아보는 건 비추천합니다.
당연히 자신이 먹어야할 약에 대해서 공부하는 개념으로 보시는 건 다르지만요.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서 근거 부족한 이상 반응은 이야기하지않고,
정말 위험하거나 주의해야할 사항이 아니면 하나하나 설명하진 않으니 웬만한 건 무시하셔도 됩니다.
물론 본인이 느끼는 것도 중요하니, 약을 먹고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면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정리
1. 피나스테리드 탈모 치료 효과 분명히 있습니다.
2. 프로페시아 약으로 인한 성 부작용률 1%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