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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핀페 복용 한달 반...그외 약 복용기간 총 6년차.
안녕하세요.
저도 여기에 글을 남겨보게 되네요^^ (처음이 아닌가 싶은..)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효과 짱이네요!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이게 마지막이다.이게 안되면 이식한다..
라는 마음으로 하우스**에서 2년치 구입했구요.
일하는 곳이 병원쪽이라, 주소를 병원주소를 써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주문한지 4일만에 오는 신기록에;; 국내제약회산지 알았습니다 ^^;;
저의 패밀리히스토리는 친가 할아버지께서 대머리유전자를 갖고 계셔서
훤하시구요^^
외가쪽은 할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친척들 모두가 아직까지 풍성한 머릿결들을 유지하십니다.
아버지는 연세가 50대 후반이시구요(아 참 제 나인 29이네요^^)
아직까지는 괜챦으십니다..다만 하얀 백발을 다소 일찍 경험하고 계시구요.
그렇다면, 대머리 유전자는 상염색체 열성 질환?이라는 것이 가계도만 보면
나오는군요^^
대학생 시절,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을 함께하며, 어느날 후배가 "오빠 머리 넘 빠졌다" --->요 한마디를 그러니까 6년전에 처음 듣고,
거울을 보니 이게 상황이 참 난감하더군요.
혹시나 하고 머리를 잡아당겨보니 , 수두룩하게 빠져나가는 모발들..
바로 피부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어느 정도 안면이 있었던 동아리 선배가 걱정하지 말라며 처음으로
제게 건네주셨던 약, 프로스카와 함께 바르라며 주신 미녹시딜, 그리고 트리코민 컨디셔너..
이렇게 저의 drugholic 라이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어찌저찌 2-3달부터 효과가 바로 눈에 보이더군요.
다시 정상인?으로 회기한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저질렀으면 안되었을, 돌이키기 힘든 실수, 즉 약을 끊어버렸습니다.
물론 머리에 잘 바르던 것도 점점 손에서 멀어지더군요.
그렇게 또 한 6개월 지나니 이거 머 장난도 아니게 다시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머리는 다시 약을 원했던 건가요 ㅡ.ㅡ;
혹시..지금 약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
다소 안심하시고, 약과 바르는게 점점 손에서 멀어지시는 분들,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다가 복용하세요^^
이후, 지겹고도 지겨운 탈모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로스카를 한 5년 복용하고, 대다모에서 주워들은 여러가지 좋다는 것들은
만들어서 먹어보고, 뿌려보고, 했지만
도통 이제 약발을 듣지 않더군요.
거의 포기했죠.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그간 알려졌던 가장 쎈? 약..
5알파 리덕테이즈 1,2를 다 막아준다는 그 약..
아보다트를 저에게 처방하여 8개월쯤 전부터 6개월간 꾸준히 먹었습니다.
아..제길할...아~~무런 효과가 없데요.
이제 약에는 머리도 반응이 없구나..
휴지기에서 쉬고 있는 모발도 없어졌구나..라고 생각하니
마지막 보루라고 여겼던 아보다트의 희망이 잿더미가 되면서,
마음도몸도 절망감에 빠지더군요.
그리하야, 어느날 대다모에서 의미없는 클릭질을 하며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찾던 중, 핀페시아 에 대해 호의적인 글을 발견하고,
정말,, 약은 이게 마지막이다?(사람 마음이 참 이상해요^^ 계속 마지막이라니..ㅎㅎ)
하고 핀페 해외주문을 2년치 했죠.
설마...정품 아보다트까지 써서 효과가 없었는데,
효과가 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또 낚이는구나...라는 마음과 함께요.
(이론적으로는 아보다트를 써서 효과가 없는데 말은 되죠..)
글이 장황하게 길어졌네요.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조합입니다.
아침기상후 리바이보젠 샴푸와 린스를 합니다.
정상적?인 하루 일과를 봅니다^^;
저녁 일과를 마치고 저녁 9시쯤 헬스장으로 고고..
달립니다.(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트레드밀로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운동이 끝난후, 다시 리바이보젠 샴푸와 린스로 머리를 깨끗이 헹굽니다.
11시쯤 핀페 한알 복용과 함께 트리코민 솔루션을 머리에 뿌려줍니다.
핀페 복용 한달반, 그외 약 복용기간 총 6년차.
전 급속도로 정상인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그러데요. " 머야 왜 이렇게 머리가 많아졌어!!! "ㅋㅋ
그렇게 한해가 지나가고, 희망찬 30대를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3개월후 다시 여기 들려 사용기 적을께요.
그럼 모두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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