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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 5개월째~
안녕하세요 횐님 여러분.
처음 탈모를 인지하고 하늘이 무너질듯한 좌절감을 겪고
이 방법 저방법 다 찾다가 프페를 복용하기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났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단, 5개월 지나고 6개월째 접어들면서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처음에 여러 부작용의 이야기들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그런 부작용이 뭐 머리빠지는 것 보담 낫다는 판단하에 부작용이 있든 말든 먹기 시작했습니다.
1개월째
- 쉐딩이라고 해야하나? 약먹기 전보다 두배이상 빠지기 사직했습니다.
약먹기전에는 30-40개, 많이 빠지면 60개 정도?
그런데 약먹은 후 70-80개 이상 빠지는 거예요
그때부터 세는 거 중단하고 그냥 믿고 먹자 하고 눈 딱 감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등에 피부병 처럼 군데군데 간지럽게 붉게 올라왔습니다.
한쪽이 간지러와서 긁다보면 다 낫고 또 다른곳이 간지럽고....
그리고 음모가 많이 빠졌습니다.. ^^
다른 별 부작용 없슴.
2개월째
- 여전히 머리는 많이 빠짐
좀 줄어든 듯 하지만 약을 먹고 느끼는 효과에는 훨 못 미침.
(약 먹으면 바로 그 다음날 덜 빠질 것을 기대하자나요...ㅋ)
간지러웠던 등이 다 나앗슴.
그리러고는 얼굴에 여드름이 군데 군데 나기 시작함.
다른 별 부작용 없슴
3개월째
- 쉐딩이 끝나가는 징조가 보임.
하지만 쉐딩이 끝났다고 해서 머리가 안 빠지는게 아니라
약먹기전으로 돌아간거죠...
어차피 3개월 6개월 이상 복용을 해야 한다고 했으니
더 먹기로 결심함.
등도 이제 전혀 안 간지럽고, 여드름도 한개 두개로 줌.
별 부작용 없슴
4개월째
- 머리빠지는 건 여전히 30-40개
그만 빠지고 좀 나라... ㅜㅜ
그래도 그냥 마음 비우고 꾸준히 먹음
별 부작용 없슴
5개월째
- 5개월이 다 끝나갈쯤 그러니까 저번주부터
빠지는 멀리가 20개 안쪽으로 줄어듬 ㅋㅋㅋ
아~ 드려 약발이 받는구나~
일시적인가 해서 지켜봤는데 일주일 이상 계속 덜 빠지네요~ ^^
이제 나기만하면 될듯!
별 부작용 엄슴.
아 잠이 좀 많아졌는데 고건 뭐 제가 원래 잠이 없어서리 좋은 현상인듯.
성욕은 하루에 세번할정도 왕성함 ㅋㅋ
아직 머리가 나거나 하는 효과는 없는데요
일단 빠지는 머리가 줄었으니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게 되네요
점점 덜 빠지게 되면 나겠죠~
아 그리고 프레 이외에 하는 거는 댕기머리 샴푸로 머리 감는 것 말고는 없어요
처음엔 토닉이다 트리코민 모낭스프레이다 하고 써봤는데
다 효과 없는듯.
그냥 자기 두피에 맞는 샴푸 쓰면서 프페 먹는게 제일인듯 합니다.
6개월째를 접어 들었는데
가격부담땜시 핀페를 일년치를 사 놨습니다.
남은 한통 먹고 핀페로 옴깁니다.
그럼 다른 횐님들도 화이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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