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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 복용 9개월째....
에혀...한 5개월째부터 까칠까칠하니 머리가 나는 것 같더니만
이젠 다시 제자리걸음이네요.
어케보면 프카복용전보다 더 나빠진듯하고...ㅠ_ㅠ
하루에 잔털 굵고긴털 할거없이 100개 이상 빠져요...
약빨이 안 받아도 이래 안 받을수 있나...ㅠ_ㅠ
근데 하루에 100개이상 빠지면 확 티가 날 것 같은데
판단하기가 애매모호하네요.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 제자리걸음인지...
가르마타서 거울보거나 손으로 만져보면 까칠까칠한게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뭐...머리감을때마다 수챗구멍에 수북이 쌓이는 머리카락을 보면
이젠 별로 기대도 안되네요.
요샌 마음이나 편하게 먹자고 생각하고
정 안되면 가발쓰려고 가발게시판 기웃기웃거리고 있어요...ㅠ_ㅠ
보통 6개월에서 1년정도에 효과본다는데
1년이래봤자 3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좋아져봤자 얼마나 좋아질까 싶고...
진짜 하루하루 머리상태에 일희일비하는게 서글프네요.
차라리 조선시대처럼 상투틀고 다녔으면 이런 걱정은 안할텐데...ㅠ_ㅠ
아니면 중국 원나라때였던가요...그때처럼 변발을 하는 문화였다면...ㅠ_ㅠ
머리까진 분들보면 대부분 마스크는 괜찮으신 분들 많던데...
저도 이제까진 제 외모에 자신을 갖고 살아왔고
여자도 좀 많이 좋아하는 편이어서 껄떡대기도 많이 껄떡거려봤고
그래도 좀 먹히는 마스크라 대충 이여자 저여자 꼬셔서 즐기고 했는데
이젠 머 거의 '지나간 날들이여 이제는 안녕'이네요-_-;;
이젠 맨살 만지는 느낌 기억도 안나요...ㅠ_ㅠ
님들 모자쓰고 해보셨나요? 다 벗고 모자만 쓰고...
하면서도 스스로가 너무 초라해서 흥분도 안되더이다.
아 ㅅㅂ 눈물난다 진짜...
욕해서 죄송...감정이 격해져서...
암튼, 갑자기 여자얘기로 흘렀는데
인생목표가 거의 여자다보니
머리가 이 모양이 되고나선 살 의욕도 없어지네요.
그렇다고 죽는다는건 아니고요;;
쩝....아무데도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투덜투덜해봤습니다.
머리만 괜찮으면 제 고민 중 80%는 없어질텐데...
탈모인으로 산다는거 진짜 많이 힘드네요.
줄기세포로 생명을 살리는게 중요하지 탈모치료하는게 중요하냐고
어디서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말 한 인간 머리를 죄다 뽑아놓고 싶은 심정이네요.
에고 횡설수설...
이제까지 제 넋두리 들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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