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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리드] 프페에 효과 여부 및 몇가지 질문사항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래시간동안 거의 눈팅으로 해오다가 요즘 몇글자 적게 되네요..
탈모라는 놈을 인식한지 볼써 5년이넘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궁금했던 사항이 몇개 있어 적어봅니다.
1. 탈모진행속도
27살에 탈모를 알게되어서 별루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고 병원을 가게되었더니 트리코민을 주더라구요
그거만바르면 다 끝이다고해서..드문드문 사용했습니다. 학생신분에 너무 비싸서요..근데 빠지지도 않고
낳아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렇게 2년이 지나고 29살에 병원에 가서 마이녹실을 처방해 주라구 해서 정말
국부적[탈모부위만]으로 바르게 되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 시절이 나옵니다. 30살 여름쯤 인터넷 어디서인가 머리카락도 광합성을해서 햇빛을 많이 쐬주면 좋다고해서..제가 현장에서 일을하는데 안전모를 절대 안쓰고 여름에 햇빛 무한이 받았죠..그리고 화학페인트 냄새도 많이 맡고요. 그리고 여기에.."미모"라는 삼푸를 사서썻는데..머리가 많이 간지럽더라구요..
두피가 엄청 빨갛게 되고 . 여친이 삼푸쓰지말라구 넘 두피가 빨갛다고 해도 쉐딩이겠지하고 무시하고 쓰다가
넘 아파서 그만뒀습니다.. 이때 머리가 많이빠졌어여..정수리쪽은아니고 정수리에서 좀앞쪽으로..뭐 전체적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 이때 너 탈모다..머리가 많이 없네. 이런소리 많이 들었죠..ㅠㅠ ]
자포자기 하고 그냥 미모 중지하고 마이녹실도 거의안바르고 평소처럼 살앗습니다. 아... 밥을 꼬박 챙겨 먹엇네요.. 그 전에는 밥을 잘 안먹었거든요..그런데 머리가 풍성해지더라구요.. 어느정도로 풍성해졌냐면 다시
탈모라는 소리는 안들었습니다.[ 한 탈모병원에가서 머리는 보여줬는데.. 대충보긴하셧어도 탈모아니다고
가라고하셨으니깐요..]
그래도 사람 맘이라는게 제 스스로 탈모라는것을 알기에 [특히원래 3자머리라서] 프페를 처방받기위해 다른
피부과를 가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 그때 의사선생님은 머리를 딱 2초 처다보시고 음. 초기부터 잡는게 맞아
자기가 느끼면 탈모니까 프페 먹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렇게 프페를 1년 반 정도먹으니 확실히 효과는 있던거 같습니다.. 발모보다는 머리카락이 힘이 생겼다고하나?? 하지만 인간의 욕심이..좀더 이뻐지기 위해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됬죠.. 사실 3자에 조금 파고드니 m자
가 보여서 ..
서울 XX병원에가서 진단받으니 앞머리는 3자머리인데 탈모가 시작이되서 1~2단계 진행중이고 , 정수리는
쓱쓱 훓터보시더니 볼륨이 떨어져서 탈모가의심이된다고하데요. 약을 먹고 있다고 했더니. 약을 중지하지말
라구하시더라구요.. 근데 정수리는 약먹기전과비슷한데..ㅜㅜ 실망이 컷죠.. ㅎ 위에 언급한 질풍노도의시대와 비교하자면 괜찮아진거죠..
현재 : 누가봐도 탈모로 보지않죠..[나중에 모발이식 사진올릴꼐요 ] 심지어 최근에는
" 대머리는 안되겠네..머리숱이 많네". 이런소리도 두명한데 다 들었어여..그냥옆머리랑 뒷머리 숱만
만은건데.. 이 여자들이 내 속은 모르고..그래서 헤어졌습니다. ㅋㅋ
엄청길게 썼네요.. 전체적은 스토리를 쓰다가 보니.. 이제 질문입니다.
첮째. 첫번째 질풍노도시대때 전체적으로 머리가 빠졌다가 다시 복귀한것은 탈모로 인한 탈모일까요?
둘째. 프페효과를 판단 못하겠는데..2틀에나 3일에 한번씩 먹다가 머리가 빠지면 다시 복귀못하나요?
셋째. 기사에 보면 20~30대에 호르몬이 심하고 40대 이후로는 호르몬활동이 적어지는데 이때 복용을
그만두면 유지가되지 않을까요.?
넷째. 프페와 비슷한유지를 할수 잇는 로션 형태의 탈모제는 개발중일깡..?ㅠㅠ
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최근에 프페부작용이라는 글에 갑자기 꽃여서 특기 기억력감쇠에
걱정을 많이 햇는데..결론은 간단하더라구요. 현재 부작용이 없고 부작용인원도 별루없더라구요..가장중요한것은 결국 약 끈고 다 회복했더라구요. 후기가 먹지말라고 하시는분들도..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신분들도
계시지만요. 그래서 걍 맘 편이 먹을라구요..아마도 대부분 효과를 보시는 분들은 여기에 들오이시지도 않을꺼 같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질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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