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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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했어요
30대 여자인데 어릴때부터 머리가 가늘고 힘이 없고..
그래서인지 정수리부분이 허전? 하고..
30대 지나니 더 심한것같기도하고...
고민하다
작년 6월에 모발이식을 3000모 했습니다. 그런데..
이식후 얼마뒤에 이식하지않은 정상모발까지 엄청 빠지기 시작하더니
정말 모자 없이는 외출도 할수 없을 정도가 되었어요..
이식 한달쯤에 경과보러
이식한 병원에 중간에 찾아갔더니 일시적인거라고..
괜찮아질꺼라ㅡ했는데...
그 뒤로도 너무 많이빠져서 듬성듬성해진 머리를 보여주면서
이애기 했다니... 갑상선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며....
ㅡㅡ
그런거 없다고 했더니 기다리라고만..
전또 제가 진짜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심지어 내과에서 검사도 해봤습니다... 정상이더라구요 ㅡㅡ
일년을 기다리라고만 하더라구요..방법은 그것밖에 없데요..
그리고 처음 이식하고 나왔을때는 조금 부족한것 같아며
2차를 생각하고 있으라더니..
탈모가 너무 심각해서 찾아간 날은
두피가 약해서 2차도 어려울것 같고.. 그냥 기다리라고...
대다모 와서 이식하신분들 후기 보니까.. 다른병원은
수술 후 관리도
해주시는것 같건데... 저는 그런거 한번 받아본적없고
뒷쪽 절개부분 실제거할때 한번..
한달뒤 경과 보러한번 간게 다예요...
정말 1년이 지나서 머리가 다시
자랄때까지 너무너무 힘든시간이었네요..
지금은 이식 모발이 자란건지.. 원래 빠졌던 제 머리가 자란건지..
골룸같던 머리가 많이 자연스러워 지긴했는데...
수술전이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어요
ㅜㅜ 돈버리고 엄청 맘 고생하고..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다음달이면 모발이식 딱 1년이거든요..
찾아가서 이야기하면 어떤 반응일지... 걱정도되고..
고민도되고...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ㅠㅠㅠ
두서없이 적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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