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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20대 모발이식....
저는 20대 중반 대학생입니다. 작년부터 탈모가 심해지고 머리 감거나 말릴때 하도 많이 빠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올해 겨울 탈모진단 및 모발이식을 상담받았습니다. 탈모가 진행된게 그렇게 심해진건 아니여서 어떤 병원은 약을 6개월간 복용을 먼저 하라고 하고 어떤 병원은 모발이식 견적을 받았습니다. 두 곳의 진료가 달라 너무 헷갈립니다. 아직 대학생이라 모발이식까지는 비용이 부담되고... 그렇다고 이미 m자로 진행된 곳은 약을 먹어도 나지는 않으니 그곳을 가리기 위해 아침마다 헤어스타일링하는 것도 힘들고... 물론 젊은 사람들중에 미용을 위해서 하시는 분도 많지만 제가 만약 모발이식을 했는 데 탈모약이 제대로 안받을 경우에는 이식한 부위 이외에 또 빠지게 되고 그럼 수술을 또 해야하니깐 그럴 경우를 생각하면 약을 먼저 복용해보고 경과를 지켜보는 게 나은건지....
그래서 저희 대다모 회원님들께 조언을 받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젊은 나이에 탈모 초기이지만 과연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괜찮을까.? 모발이식 수술을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2. 대다모 회원님들 중에 모발이식 병원들 고르실 때 대형병원은 피하라고 하시는 데 .. 그 이유는 무엇인가??
3. 탈모약 복용을 먼저하라고는 하는 데 다른 분들 후기보니깐 그렇게 관리하시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결국엔 모발이식을 결정하는 걸 보았습니다. 차라리 지금 조금 심을때 심는게 더 나은 건가? 아니먄 약을 먹으면서 경과를 보고 그 이후에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
정말 이 나이에 모발이식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정말 많이 됩니다.. 유튜브도 구렇고 몇명의 의사분들도 젊은 나이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을 많이 반대합니다. 그이유는 충분히 탈모약으로도 해결 가능한 부분이 많고 수술이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 부분에 많이 공감하고 인정합니다. 저도 약만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니깐 그런 진단을 내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m자고 빠져버린 곳은 그리고 그 곳 때문에 헤어 스타일링과 가리기 위해 매일 스트레스 받는 것...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물론 지금 머리 빠지는 것을 방지할려면 탈모약은 꾸준히 먹어야하지만 과연 약만 먹어서는 제가 원하는 부분이 채워질까... 비용적인 면과 현실적인 스트레스 미래적인 측면에서 어떤 선택이 합리적이고 옳은 판단인지... 정말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는 없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다모 회원님들의 생각과 경험,조언, 후기등이 많이 필요하고 절실합니다. 회원님들의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탈모 걱정 없는 그 날을 기다리며 모두 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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