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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절개로 모발이식 2일차 입니다. (후기)
첫날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예약부터 수술까지 너무 금방금방 이루어져서 수술실 들어갈 때 까지도 아 모발이식 꼭 해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막상 하고 나오니 그냥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바뀌더군요 아직은 생착기간이라 모든게
조심스럽고 밥도 잘먹고 약도 때 맞춰 먹고있습니다
절개시 3500모 예상했는데 모낭 버리지 않으시고 3740모 정도 이식해주셨구요
절개부위를 간호사 분과 원장님이 상의하시고 후두부 절개예상 부위를 조심스럽게 소독하고
이제 시작한다고 하시며 반수면마취약 투입되니
몸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었다가 주변 소리가 확장되서 들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현실로 돌아와서 의사선생님이 이름 부르니까 대답하게 되더라구요
세상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그렇게 마취가 잘 되고 후두부에 아무런 감각이 없어졌고 절개가 시작되었네요
절개할때 몇몇 분들은 소름끼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별 느낌 없었습니다 서걱서걱하는 소리로 두피가
잘리는구나 라는 그런 소리였고 두피 채취 후 후두부 봉합할때 살짝 따끔거리는 부위가 있다고 말씀드리니
그자리에서 바로 마취주사 두피에 넣어주시니 아무런 느낌도 없더군요 그렇게 스테플러와 봉합실로 후두부
꿰매주시고 네분의 모낭분리사 분들께서 열심히 모낭 채취하실 때 저는 원장님과 상세디자인을 하며 이식할
부위 최종적으로 의견을 나누었고 잠시의 쉬는 시간을 갖게되어 화장실 다녀오고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30분쯤 되었을까 원장님이 반수면 마취로 할지 마취주사로 할지 선택해도 된다는데 저는 반수면마취로
해달라고 하였고 또 똑같은 느낌으로 반수면마취를 하고나서 머리에 이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식할때 들리는 간호사분과 원장님의 대화는 주로 모낭에 모발 몇개짜리가 지금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어느정도 모낭이 남아있는지 체크 하시면서 이식 부위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셨습니다 이따금 저에게도
불편한곳은 없는지 물어보셨고 한숨 푹 주무셔도 된다고도 말씀해 주셨지만 모낭이 두피로 파고드는
우득우득 소리에 잠이 쉽게 들진 않더라구요 그렇게 약 두시간정도 모발이식이 끝나고 최종적으로
다시한번 뒤로 돌아누워 후두부 절개부위의 봉합상태 한번 확인해주셨고 감동스러웠던게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면서 한번더 봉합해 주셨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부분이지만 후두부 흉터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해주셨던 마음이 참 감사했네요, 이렇게 수술은 잘 끝나고 당일 잠은 생각보다 잘자고 이제 이틀차 저녁이네요
이틀치 무통주사로 인해 퇴원해서도 고통이 하나도 없고 절개가 생각보다 쉽다고 느껴진 수술이였습니다
벌써 후두부쪽이 간질간질 한 것 보니 아물어가는 것 같은데 이대로 생착만 잘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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