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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외시술 장단점도 비교해야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자꾸 자꾸 옵션이 많아진다는 것은 분명 좋은 현상입니다만, 너무 rush 하지는 말고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시술 받은신 분들 혹시 몇몇 리플에 상처받지 마시고 자주자주 글 올려 주세요.
저도 일년여 전에 그루지야 갔다왔을 때 (같이 가서 수술 받았던 분들을 포함해서) 몽땅 알바로 취급받기도 했었고, 어떤 분은 "네가 의사냐? 거짓말 하지 마라" "5천, 6천모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말아라" "생착율이 꽝일 것이다" 라는 등 별별 소리가 다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이 이상해 보이게 되었쟎아요?
자 각설하고, 이제 여러분이 다양한 나라에서 수술을 받으셨으니, 이에 대한 좀더 객관적인 장단점을 비교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구나 자신이 받은 수술이 최고이길 바라고, 그렇게 믿고 싶어합니다. 더욱이 수술외적인 면에서도 만족하였다면, 예를 들어 친절도, 여행 등...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겁니다. 예전에는 사실 국내와 그루지야 외에는 비교 대상이 없었고 이들은 비교 자체가 무의미 할 정도였지만, 요즘 거론되고 있는 곳들은 비교 할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모발이식수술에 있어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POINT 입니다. 혹시 더 추가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시면 밑에 글 달아 주세요. 그리고 또한 이는 제 나름의 분석이니, 아니라고 생각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태클" 걸어 주세요.
하지만 비교에 앞서 그루지야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아직 충분한 시간이 경과하지 않아 좀더 시간을 두고 봐야한다는 것, 최소한 6개월, 1년 후 결과를 봐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중요도 순이 아니고 시술 과정의 순서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그루지야 / 캐1: 알마니, 캐2: 라할/ 터:터어키/ 기타: 태국, 인도
-
1. 교통편 :제일 가까운 일본을 0 이라고 했을 때...거리도 거리지만 편의성에 따라서 보면 - 낮은 수가 좋음-
기타국가 (30) > 캐 (60) > 터 (70) > 그 (80)
2. 체류 편리성: 비슷한 정도의 비용이라고 할 때 머물 수 있는 호텔, 호텔 내의 편리성, 병원으로의 이동, 주변 보행 편리성 등을 보면 서로 +/- 되어 비슷할 것 같네요. 다른 곳은 잘 모르지만 그루지야는 호텔이 편안~ 합니다.
그 = 터 = 캐 =기타국가 등
3. 수술 병원의 친절도 & 친밀도: 이건 비교 어렵지만... 리플 달아 보시죠
-높은 수가 좋음-
제 생각은 그 (100%) 입니다. 다른 곳은 어떤가요?
4. 수술병원의 시설 :높은수가 좋음-
캐 (100) > 태국 (80) > 그 (60) : 터키와 인도는 잘 모르겠네요
5. 수술비용 :500만원을 100으로 했을 때 낮은 수가 싼 것임
터(100) > 그(120) > 캐2 (150) > 캐1 (200)
6. 수술 시간/ 모발 이식수 정확도/ 현미경 분리 등은 다들 비슷한가요?
7. 수술 참여 인원: 한국 기준(집도의 1, 간호사 2, 분리사 4-5명 기준 100)
-높은수가 좋음-
그 (집도의 2명, 이식담당 간호사 3 +1 (왕눈이), 분리사 8명) (200)
캐1
캐2
터
8. 수술 시 통증; 국내 기준 100 (제 경험 기준) -낮은 수가 좋음
그 (10-마취시에만 통증)
캐
터
9. 수술 후 통증: 국내기준 100 (낮은수가 좋음)
그 (20-약간 아리아리 외에는 정말 통증은 거의 없었음)
캐 (50- 좀 아픈 느낌이 있더고들 하셔서..)
터
10. 수술 후 얼굴 붓기 국내 기준 100 (낮은 수가 좋음)
그 (10-눈섭위만 약간 붓다가 없어짐-바로 출근 가능함)
캐 (한국과 비슷한가요?)
터
11. 공여부 반흔: 국내 기준 100 -낮은 수가 좋음
아직 다른 곳은 결과를 봐야 판단 가능하며, 그루지야는 60
12. 밀도 : 한국을 100으로 했을 때, 높을수로 좋음
캐1 -250
캐2-
그- 200 (정수리부분은 150)
터
13. 수술 시 출혈 / 수술 후 피딱지: 국내 100 (이건 잘 알 수 없지만 수술 후 사진으로 판단해보면) 낮을 수록 좋음
그 (50) > 캐2 (70) >캐1 (75)
14. 생착율- 그루지야는 거의 다 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평균 95% 전후로 보시면 될 듯. 일반적으로 이식 직후가 제일 밀도가 높아보입니다. 피딱지 때문이기도 하고, 100% 생착 상태니깐요. 그레서 이것은 최소 6개월, 아니 1년 뒤에 봐야 합니다.
15. 동반 탈락: 한국 기준 100 (낮을 수록 좋음) 이건 개인차가 커서.. 하지만 제 경험으로봐서는 그루지야는 한국에 비해 (50) 입니다.
객관적일려구 노력했는데... 그래도 제가 다녀온 곳에 조금 점수가 후한가요? ^^ 다른 곳은 제가 직접 겪어 보지 않아서라고 이해해 주세요. 하지만 분명히 수술 후기나, 사진으로 봐서는 밀도는 (아직은 확신 못하지만 다 자란다면) 캐 > 그 >터 이고, 수술후 통증, 붓기, 출혈 등은 좋은 순서로 봐서 그>터>캐 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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