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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열군데 상담 결과 모낭과 모발수 차이가 크네요
모발 이식을 고민하면서 열 군데 병원에서 상담을 했는데 갈수록 더 헷갈리고 환상이 깨지네요.
첫째, 이식 모낭 수와 이식 모발 수의 차이가 포헤어의 1200 모낭/2700모에서 모아만의 6000모까지 차이가 심합니다.
뽑은 모발이 전부 이식에 쓰여지지 못하고 버려지는 게 상당수 있는 게 진실이니 반드시 뽑은 모낭을 확인하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둘째, 저는 슬릿방식이 진리인줄 알고 주로 슬릿 위주로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 군데에서 슬릿은 수술시간이 오래 걸려 생착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슬릿은 구멍내는 건 의사가 하지만 심는 건 보조진행자가 한다는 게 맞는지요.
그래서 슬릿과 식모기를 병행해야 시간은 줄이고 생착률이 좋아지며, 밀도도 높일 수 있다는 데 과연 그런가요?
셋째,가장 충격적인 말은 한번에 만족 못할 테니까 나중에 한번 더 해서 밀도를 채우란 얘기입니다.
한 번도 하기 힘든 걸 두 번이나 하라니 어이가 없고 그래서 만족도가 성형수술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죠.
한 번 수술로 만족도 높은 병원을 어떻게 찾나요?
넷째, 가격은 비절개 투블럭컷으로 할 경우에도 차이가 심합니다.
슬릿방식 460만원~840만원, 슬릿/식모기 공유 600~727만원, 식모기로 960만원까지 다양하네요.
이건 모발수와 의사의 자신감 차이라 이해는 됩니다.
다섯째, 생착률 차이입니다.
98프로라는 포헤어와 90프로 보장이라는 모션의 주장은 모발이식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떨어지면서 후자가 맞는 거 같군요.
그런데 환자가 이걸 객관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참고로 슬릿방식은 포헤어 모앤블레스 모션 뉴헤어 젬마, 식모기는 모제림 모모, 병행은 모재성, 움찬 다녀왔습니다.
JP 모아트 모빈치 상담예약 중이고 여기까지 상담 마치고 수술 결정해야죠.
병원과 의사 선택에 시원하게 답해 주실 선배님들은 평생 다모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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