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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비대면 진료가 다시 재개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탈모인들이 환영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대표적인 비대면 진료 앱, <닥터나우>에서 탈모 비대면 진료가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는지부터 탈모약을 비대면으로 처방받는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1. 비대면 진료가 무엇인가요?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직접 병원을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해요. 비대면 진료가 국내에 처음 허용된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인데요. 해당 기간부터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했고, 그 이후 정부를 포함한 기관들에서 여러 논의와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 12월 15일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새롭게 발표되었어요. 2. 탈모도 비대면 진료 가능한가요? 네! 누구나 탈모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2023년 12월 15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따르면, 재진 경험이 없어도 탈모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특히,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의료 공백을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는 한시적 조치를 2024년 2월 23일부로 시행하기도 했어요. 따라서, 이와 같은 전면 허용에 따라 누구나 시간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 이용이 가능해요.  1) 탈모 비대면 진료 대상자 탈모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탈모 증상을 갖고 있는 전 국민이에요. 2024년 2월 23일부터 보건 의료 위기 상황에 진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누구나 비대면 진료 이용이 가능해요.   2) 탈모 비대면 진료 이용 시간 기존에는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다소 제한적이었는데요. 현재는 비대면 진료를 365일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어요.  3. 탈모 비대면 진료 이용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비대면 진료 자체가 처음이라면, 어떻게 이용하는지 시작부터 막막할 수 있는데요.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쉽고 간단해요. 아래의 4가지 단계를 따라 하기만 하면, 직접 병원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탈모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요. 1) 비대면 진료 어플 ‘닥터나우’ 다운로드2) 메인 화면 ‘비대면 진료’ 탭에서 ‘탈모’ 선택3) 원하는 의사에게 진료 예약 후, 전화 또는 화상 진료 시작4) 앱에서 처방전 발급 후, 약국에 직접 방문해 탈모약 수령4. 비대면으로 탈모약 처방은 어떻게 받나요? 닥터나우 앱으로 탈모 비대면 진료를 받고 나면, 가까운 약국을 선택하라는 안내를 받게 되는데요. 앱에서 본인 위치와 가장 가까운 약국을 선택하고 닥터나우 앱을 통해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면, 근처 약국에서 간편하게 탈모약을 받아올 수 있어요.  만약, 섬・벽지 거주자이거나 장애인 등에 해당된다면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내가 약 배송이 가능한 대상자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닥터나우 앱을 통해 빠르게 확인해 보세요. 5. 탈모 비대면 진료비 및 약제비 결제는 어떻게 하나요?전화로 탈모 비대면 진료가 끝나면, 진료 예약 시 등록한 카드 또는 카카오 페이로 진료비가 자동 결제돼요. 약제비는 약국에서 탈모약을 받을 때 결제하면 돼요. 6. 탈모 비대면 진료비는 얼마인가요?닥터나우에서는 의사리스트에서 ‘비급여진료비순’으로 필터를 설정한 뒤 원하는 가격대의 진료비를 직접 선택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닥터나우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활용하면 두타/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 처방 가격이 1개월에 1,790원이에요. 처방은 1개월부터 3개월분까지 받을 수 있어요.7. 어떤 사람이 탈모 비대면 진료를 받으면 좋은가요?  직접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정기적으로 탈모약 처방을 위해 병원 방문하는 것이 번거로운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어요. 특히, 비대면 진료 어플 ‘닥터나우’를 이용하면 병원 진료를 받기 전부터 진료비를 미리 확인하고 진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진료비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에요. 탈모약을 빠르게 처방받아야 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닥터나우 앱을 다운로드하고 비대면 진료와 비대면 약 처방을 받아보세요. 원하는 시간에 진료를 예약하면 의사 선생님께 전화가 오면서 비대면 진료가 바로 시작돼요. 더 이상 병원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어요. 

안녕하세요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남다우 원장입니다. ​ "탈모약 복용 중인데 임신해도 괜찮을까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인데요, ​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에게는 남편의 탈모약 복용이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특히 남성 탈모약은 여자, 특히 임신부에게 절대 금기로 알려져 있어 남편이 탈모약을 임신 전에 끊어야 하는 건 아닐까하는 우려가 생기기도 합니다. ​ 이번 칼럼에서는 FDA 공식 자료와 동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해보겠습니다.     미국 FDA는 피나스테리드 제제(Propecia)의 공식 라벨에서 '피나스테리드는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금기' 라고 명확히 명시해놨습니다.   ​ 이는 남성 태아의 외부 생식기 발달에 필요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인데, 임신 중 여성이 이 약에 노출될 경우 요도하열(Hypospadias) 등 남성 태아의 외부 생식기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이 내용은 여성에 대한 금기이며, 남성 복용자에 대해 '복용 중단이 필요하다'는 공식 권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탈모약 복용중인 남성의 정액을 통해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FDA finasteride label 중 발췌> ​ 실제로 하루 1mg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 남성의 정액 내 피나스테리드 농도는 정액 1ml 당 0.26ng 이고, 평균 사정량이 5ml라고 가정하면 약 1.3ng 입니다. 이 미미한 양이 체내에 흡수되는 양은 더 적을 것입니다. ​ 사정량에 따라 편차는 있습니다만, 극단적 가정을 해보아도 정액을 통한 여성의 피나스테리드 노출량은 극히 미미하며 여성이 직접 경구 복용해야 발생하는 기형 유발 효과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 원숭이 실험 결과로도 안전성이 확인됐습니다.   ​ 임신 중 여성이 정액에 의해 노출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 농도보다 930배 높은 수준의 피나스테리드를 임신 중 원숭이에게 노출하여도 남성 태아의 외부 생식기 기형은 없었으며, 약 12만배 수준의 경구 투여 시에만 남성 태아 생식기 이상이 발생하였습니다. ​ 이처럼 현실적인 복용량과 노출량에서는 남성의 탈모약 복용이 정액 경로를 통해 태아에 영향을 주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이 과학적 결론입니다.     다만, 과학적으로는 안전하더라도 생명을 다루는 의료 영역에서는 항상 보수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태아의 생식기 형성 시기(임신 7~12주 사이)에 어떤 극소량의 영향도 배제하고자 일부 의사는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일시적 복용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합니다. ​ 이는 과학적 위험보다는 윤리적, 예방적 차원에서의 권고에 가깝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완전히 다릅니다. 임신 중인 여성은 피나스테리드를 절대 복용해서는 안되며, 깨지거나 분쇄된 정제에 접촉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 피부를 통한 흡수는 극히 제한적이지만, 이론적 위험성까지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FDA는 '정제가 파손된 경우 취급 금지'를 명확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임신 준비 중 탈모약 복용은 남성에서는 복용 가능하고 여성에서는 금기입니다. ​ 그렇지만 임신 준비를 하고 있는 모든 부부들에게 이 시기는 아주 조심스럽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남성이 복용을 한다 해도 태아에게 끼칠 위험은 사실상 무시해도 될 수준일지라도 걱정이 된다면 짧은 기간 동안 중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임신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며 이번 대다모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