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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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낼모래 모발이식하러 갑니다 ....(feat ㄱㅏ발, 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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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이대로 살기 힘들다.. 해야지 해야지 했었습니다.
작년 7월 ㄱㅏ발을 맞추고 쓰고 다녔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 없었습니다...
처음써보는거라 불편함도 있고 관리도 제대로 못했는데 말이죠..
가격은 2개에 100정도였고 2개월에 1번 가서 커트하고 관리 받았습니다. 갈때마다 25000원이니까 비싼건 아닌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고 더 빠지는것 같아..
올해 2월부터 프로페시아를 한알씩 먹기 시작해서 벌써 10개월 복용 했습니다.
약복용후 효과를 보았지만 이미 빠진건 잡을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발은 생각보다 불편해요..
머리스타일도 만질수 없고...감기도 힘들고..잘때 벗고 자야하니까 걱정도 심하고...
올해 10월달에 퍼니헤어증모? 라고 견인성 탈모 걱정없다는 증모를 우연히 접하고 해봤습니다.
가격은 27만원정도였고....제거비용은 따로 3만원정도 해서 1회에 30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머리도 매일 감을수 있고..
근데 감는게 좀 힘듭니다. 처음 시술땐 연결고리가 두피에 가까우거든요.
시간이 갈수록 편해지는데 대신 겉으로 티가 조금씩 나려고 하죠...
30일까진 괜찮았는데 40일부터 티가나서 스프레이로 고정하고 다녔어요..
근데 진짜 가발보다 훨 제 머리같고 이뻐요..
가격도 1.5개월에 30정도 써야하는데 1년이면 180정도?..
근데 전 ㄱㅏ발보단 이거 180주고 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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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까진 서론이고
이제 약도 10개월이나 먹었겠다...모발이식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유튜브나 글볼수록 자꾸 더 헷갈려지고 어려워져서 딱 2군데만 정하고 갔습니다.
둘다 하고싶었던곳인데...결국 결정한곳은 자라다의원입니다.
한곳은 1600모낭, 자라다는 1800모낭 제시했구요.
전 아마 수술날 최종결정될건데.. 1800~2000모낭 할것 같습니다.
자라다의원은 상담시간만 1시간정도 걸릴정도로 오래 이야기 해주십니다..
친절하시고 건물도 편해요..단독건물에다가 동선상..다른환자를 마주치기 힘들어요.
내일모래 수요일 수술인데 너무 긴장됩니다 ㅠㅠ
먹던 비타민도 끊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스테로이드랑 항생제를 미리 먹고 있는데 얼굴이 약간 부은것 같고.....
수면마취는 안하고 부분마취만 오로지 하려고 마음먹었구요..
(인중제모나 IPL, 지방분해주사100방도 아프지만 잘 참고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 수면마취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휴가는 수요일 수술하려고 수 목 금 3일냈고
6일뒤인 월요일날 출근할 예정인데,,,
쓰던 ㄱㅏ발이나 증모를 할수 없어서... 수술용 보호비닐 쓰고 비니쓰고 출근할 예정입니다.
회사에는 머리다쳐서 당분간 비니를 쓰고 다녀야한다고 말하려구요.
5일뒤부터 하루에 10시간정도 비니 써도 괜찮겠죠?..
(3일차부터 붕대 쓰고 출근하신분도 있었으니..)
이만저만 걱정이 많은데 그냥 내일부턴 맘 비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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