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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의 가치(캐나다 수술후 6개월느낀점)
쉬밤입니다. 캐나다 알마니 박사에게 2500모낭수술받았구요
이제 6개월여가 좀 지났네요. 그동안 뒤를돌아볼새도없이 바쁘게 살았네요..
오늘 맥주한잔하고 지난시간을 되돌아보니 참..힘든시간이였네요..
모발이식의 정보도없이 국내 꼭대기에서 1차를 했다가 개피를 봤죠..개피!!
하루하루가 힘들더군요..거울도 보기싫고..안하느니만 못한 이마라인..
친구들은 있던머리가 오히려빠진줄알고...사람들 많은곳가기도 싫어지고..
활달한성격이였는데 조금씩 틀어지고 망가지더군요..머리하나때문에..
그와중에 캐나다를 알게됬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검증도 하나되지않은곳을 한두푼도 아닌 천만원이 넘는금액을 들고 갔습니다....비행기에서
많은생각이 나더군요...과연..이게 잘하는짓인지..내가 모하는건지..
그렇게 수술을하고 지금 6개월이 지난지금..
머리를 짧게 치고 왁스질해서 다닙니다. ㅠ.ㅠ
예전에는 아침에 머리감고 이걸어케 카바하나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받고
스타일은 스타일대로 안나오고 그랬는데
이젠 왁스쓱묻히고 싹싹 스타일잡으면 참..보기좋더라구요 ㅠ.ㅠ
브래드피트의 짧은머리를 해보는게 소원이였는데 그게 되더만요...
회사아가씨들은 머리를 진작 짧게 짜르지 왜안짤랐냐고 하고..머리를짜르니
인물이 난다고 얘기를 들을때마다..돈천만원으로 바꿀수없는 소중한것을
다시 얻은느낌이였습니다.
자신감과 여유..그리고 만족..머리땜시 받았던 스트레스또한 없어졌구요..이제 당당한모습으로 주말에 소개팅하러 나갑니다.
예전같으면 상상도 할수없었지만 이제 제자신에게 당당하니 만사가 편한게
이제야 사람답게 살수있다는 희망도얻게되고 말이죠!!
진지한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글은 좀 진지하게 적고싶었습니다.^^;
참! 6개월지난 후기를 사진으로 비교해서 조만간올릴테니 기대해주시고
대다모여러분들 힘든시간이니만큼 병원선택 잘하시고 결과가 모든걸말해줍니다. 다른 여타이유로 합리화시켜서 절대 수술받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다른건몰라도 국내만큼은 제발 하지마세요..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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