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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1년여만에 글쓰는 리버스입니다 (절 아시는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전 작년 5월에 라할에서 수술 받았구요 (제가 알기론 라할에서 눈썹이식을 받은 유일무이한 케이스가 저인걸로 알고 있구요ㅡㅡ) 제목에서도 썼다시피 근 1년여만에 글을 쓰게 됐네요.초심(대다모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성심성의껏 다음분들에게 시간이 허락하는한 최대한 후기등으로 도움을 드려야겠다는..)을 잊고 산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시간적 여건이 안된것도 있지만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러한 다짐을 잘 지켜내진 못한것 같아서 마음 한켠이 무겁긴 합니다.(개인적으로 쪽지주신분들껜 나름 최선은 다했다고 봅니다만..) 예전 제글을 읽어보셨거나 저를 아시는 몇몇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대다모에서 지분나누기식의 일방옹호나 상호비방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그렇게 자부하고 싶네요) 하지만 최근의 알마니 실패글들을 보면서 씁쓸한건 솔직히 어쩔수 없네요.그리고 '나의 선택은 정말 다행이다'라는 이기적인 안도도 하게 되구요.어떤분께서 최근의 실패원인에 대해서 조리있게 글써주셨던데 저도 공감합니다.알마니의 op시스템은 내재적 문제점이 참 많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위에 썼다시피 본의도는 그게 아니나 누군가는 비방으로 받아들일 것이기에 제 의사를 표출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제가 라할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시스템적인 부분을 중요시했기 때문이고 라할은 그런부분에서 환자에게 알마니보다는 좀 더 기본에 충실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아직 제대로 된 디카사진을 찍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글로 어찌 설명이 되겠냐만은 눈썹(초반엔 정말 걱정되었습니다.결도 안맞고 부자연스러웠거든요)은 지금현재 80퍼센트정도 만족하구요 모발도 비슷한 만족도를 가지고 있습니다.라할에게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자 가장 아쉬운점이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부분인데요..
그것은 환자 개개인의 상황과 모발수등에 맞추어서 정말 무리하게 이식모를 채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적어도 제가 현지에서 느낀 라할은 '돈보다는 환자'라는 마인드였습니다.(알마니나 H&W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전 거길 안가봤으니) 제가 아쉽다는 부분도 그런 라할에게 '조금만 더'라고 생떼(?)를 안썼다는 것입니다.^^ 크게 대수로울 정도는 아니지만요.개인적인 제 욕심에서 기인한 아쉬움이죠..쓸데없이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어쨌거나 알마니 쪽도 빨리 문제점을 해결해서 비싼 돈들여가는 우리나라 형님동생분들 더욱 세심하게 해줬음 하구요(지극히 개인적으로 한마디.. 댐잇님..클레임문제 조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이 대목에서 절 까실분들은 까세요.ㅡㅡ) 정말 아쉽고 씁쓸한건 이번 일로 캐나다쪽 전체에 대해서 불신하고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가지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합니다.(이러면 전 캐나다빠가 되는건가요? ^^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역시 신은 하늘에 있다라는거^^ 캐나다에 머리를 심어주는 신이 계신건 아니니까 국내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말 오해말아주셨음 합니다) 가시는 본인들께서 여러번 고민하시고 잘 판단하셔서 선택하신다면 길은 있는거라고 전 생각하니까요.국내에서도 좋은 결과 많이 나오면 전 더더욱 반길테구요. 다들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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