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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수술 실패기...... 저역시 한번 남겨봅니다.
뭐 오래전 일입니다 이곳을 등지고 산지도 꽤 오래되었군요
그냥 모자 쓰고 다닙니다.
머리숱이 그렇게 없는편은 아니었구요 25살 2000년도에 일차수술
그리고 이차수술은 2002~3년 중에 했을겁니다.
갑자기 인터넷하고있는데 보조의사들 즉 간호사들이나 무허가 시술인들이
병원에서 철가방 들고와서 머리심는다고 뉴스가 나오길래 열받아서 옛날일을 다 시 까발리고 싶어져서 글남기게 되네요 .
일차는 이름도 이젠 까먹었네요 어찌나 그렇게 인터넷으로 찾아헤메다
제대로 된곳을 갔는지. 그분 지금 살아계시나? 할아버지 셨는데 유명하신
분이긴 하더군요. 손을 좀 떠시는거같기도 하고 힘들어하셔서 그렇지
일차시술은 아주 좋았습니다. 식모기의 구멍자국들이 좀 크게 나고 마취가
계속 깨는 바람에 마취를 여러번 그래서 너무 아팠던 마취가 깰때마다
식모기 찌를때 비명을 계속 질러댔으니 그분도 손떨리셨겠죠.
그래서 더 못심은것도 있을거에요 젠장 한참이 남았는데 피가 펌핑되서
자꾸 마취가 깨니까 그렇게 마취깬부분에 심은 왼쪽머리들은 곱슬이
많이 생겼습니다. 즉 한마디로 환자가 아파하니 의사도 막 찌르기 힘들었겟죠. 그래도 일차는 만족할만한 성공이었다고 자평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이차. 이런 개XX들 강남 TXX
강남의 유명한 성형외과였죠 . 이곳에서도 말이많던 거품을 뺀가격
이백오십이던가. 삼백이던가 .
갔다가 유명연예인도 보고 오 ~ 이런 맘으로 기다려죠.
학생이라 돈이없어서 그게 최선책이었어요. 이차수술에대한 상의
뒷머리 흉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 물어보니 성형외과라 나중에 흉터제거
시술하면 다 된다고 꼬시더군요. 지금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그럼 수술을 한번 더하고 만다 내가. !!!
다른거 다 필요없고. 수술날. 의사 어디에도 없습디다 .
수술 참 빨리 끝나대요 그날 하루에 한두명도 아닌 여러명이 수술 받더군요
그때 알아챘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우린 빨아먹기좋은 돈벌이에 불과하다는
여기 대다모에도 그알바들이 글많이 남겼었죠 그글에 현혹된거 억울하죠 뭐
뭐 아무튼 머리처박고 . 뒷머리 쨉니다.
의사 성의없습니다. 대충 쭉 긋습니다.
이개새X.... 느낌 이상합니다. 뒷머리가 아닙니다. 귀옆까지 찢어놨습니다.
의사의 짧지만 강한 헛기침 헛!~ ...........ㅡ,ㅡ;
저도 양심은 있는지 아이고. 너무 갔네~ 이런 개새 장난치나 흉터하나 없는
부분이었는데 길게 이어져 귀옆뒤쪽까지 찢어놓다니
한마디로 제 흉터는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져있죠
압권은 대망의 머리심기
어떤여자 가방하나 메고오던데 . 갑자기 의사인가 아닌가 싶은 놈이
가르칩니다. 거기서 이렇게 이렇게 하셔서 이렇게 하시면 되요
여자 자신없는듯한 목소리. 내머리 심을때 그 떨리던 손
내머리 피가 펌핑되니 당황 손수건으로 잔디깔듯 살살 심더이다.
내가 시발 하도 불안해서 님 복받을거라고 잘좀 심어달라고까지 했소이다.
계속 물뿌려가면서 피 닦아내고. 심고 즉 모낭이 심으면 다 튀어나온거죠
숙련된 의사의 손길 스킬이 아니었기에 그리 된거지요 .
의사도 아닌 멋도 아닌 야메가와서 그것도 처음인듯한 여자를 내머리를
심어대다니 . .머리가 살았겟나요? 그나마 있떤 잔털들 식모기로
작살났습니다. 그나마 일차때 머리로 지금 많이 버티고 있고요
이주지나니까 일차때랑 달리 병원가니 뽑아내더군요 그렇게해야 ...
빨리 머리가 뽑히고 새로운 머리가 자란다고 .
다봤습니다. 모낭이랑 같이 나오더군요. 일차경험상 머리만 살짝 뽑혀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모낭이랑 같이 나오니 ... 이것은 잘못심어져서
딱지에 붙어있던거밖에 안됩니다. 아님 그냥 놔뒀어야 할지도 .
그래서 대다모에 욕한번 했습니다.
과장이란놈이 전화가 와서 . 원하는데로 다 해준답니다.
돈은 못주고 재수술을 해준답니다. 원하는만큼 . 치료도 해주고
내가 미쳤냐. 거기다가 또 수술을 하게 ... 있는머리 다날리라고
그런데 아직도 이런 사기꾼들이 많은가봅니다.
우리 머리없는 사람들은 이게 그냥 수술이 아닙니다.
우린 정말 중환자병동에 있는듯한 심한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이고
정말 심적인 고통은 말도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한테 이렇게 사기치는 사람들은 정말 비양심적인 의사들입니다.
정신 차리십시오. 당신들이 쉽게 버는 그 돈땜에 우리들의 마음이 죽어갑니다
아! 삼차 한번 알아보려고 강남 유명한 Y
이신 선생님 병원갔는데요. 차라리 그분 양심적이십니다.
반말로 너 하지마라 . 아직 어린데 . 더 벗겨지면 작살나는거다 이러면서
안해주시더군요 돌아가라고 . 일차 어디서 했노. 이래서
할아버지 선생님 얘기를 했더니 .. 그래 그분은 양심적인분이재 실력도있고 ~ 이러시더군요. 이차 얘기했더니 .. 개XXX 이러면서 돈벌라고 양심팔아먹는 사이비새끼들이라고 욕을 하시더군요. 그병원이름만 대도 벌써
다들 그 세계에서는 알고있었나 봅니다.
아무튼 그래요 .
사기치지 마세요 병원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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