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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레알모아 원장, 현재 미소유 원장의 글입니다.
국내에 최초로 다이렉트 퓨방식을 도입하신 분이죠.
펌글입니다.
절개법과 비절개법의 장단점, 선택사항 등에 대한 어느정도 참고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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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시술과 절개법 장단점을 알고 싶습니다
우선 다이렉트 방법의 장점은 흉이 남지 않고 통증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곳에서 집중적으로 채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넓은 곳을 전체적으로 건드리게 되어 나중에 2차 3차 수술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2000모 이상 채취 시)
절개법은 반대로 흉이 남고 통증이 있지만 많은 모발을 한번에 이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의 탈모 정도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 2000모 이상이 필요한 경우 일단 절개로 수술을 하시고 나중에 흉터 이외의 건강한 두피에서 다이렉트방법 혹은 절개로 2,3 차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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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경우 수술을 30대때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 지금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헤어라인 뿐만 아니라 탈모된 후 6개월 정도 지나서 회복이 되지 않는 부위엔 이식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계속 진행이 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너무 이른 나이에 수술을 결정하시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30세 전후에 가장 중요한 결혼과 직장이 있어서 수술을 결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제 병원의 가장 많은 연령은 28-29입니다.
그래서 1차 수술의 경우 어디를 얼마나 어떻게 이식하느냐에 따라 2차 수술시기나 모발의 양 등이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경험 많은 의사를 찾아가서 상담 받으시라는 이야기를 자주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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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어야 한다면 약의 부작용도 따르고 나중에 기형아 출산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
약은 언제부터 먹는 것이 좋을 까요?
남성이 약을 먹고 아이를 가졌을 때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약 관리 도중 가임기 여성의 피부에 닿더라도 흡수가 되어 문제가 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을 하시고 아이 계획이 있다면 가능하면 약물은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
머리카락보다 아이가 훨씬 더 소중하니까요. 약물은 먹는 동안에만 효과가 있고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급하실 것은 없을 듯합니다. 본인의 상태와 사정에 맞게 혈압약 복용하듯 꾸준하게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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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을 한 후12일째인데 머리가 밀도가 많이 떨어지는듯해서요
이대로 자라난다 해도 만족을 못할 것 같습니다.
심겨진 머리카락 보다 다시 몇달 후 자라나는 머리카락이 더 굵어지나요?
아니면 지금보다 밀도가 더 좋아질 수 가있나요?
이식한 후 12일째면 아직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랍니다.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는 속담 아시죠?
여유 있게 기다리시십시오. 그리고 수술 전에 의사에게 설명을 잘 들으셨다면 분명히 모발이식은 완벽하게 탈모 전단계로 돌아가는 수술이 아니라 지금보다 호전하는 것이 목적인 수술인 것을 아시고 있을 테니 좀더 여유 있게 생각하시고 정 밀도가 마음에 차지 않으신다면 1년 정도 후에 2차 수술을 시도 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제가 7차까지 수술을 해드렸던 분이 계셨는데 그렇게 반복적으로 동일한 부위에 이식을 하더라도 정상 모발밀도로 절대 갈 수 없답니다.
모발이식은 한계가 있는 수술이지만 적절하게 기대하고 수술을 결정하신다면 매우 만족도가 좋은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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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술을 하게 되면은 뒷머리를 이용하여 이식을 하잖아요. 그렇게 되면은 뒷머리 봉합한 부위는 수술 흉터가 심하게 보이나요?
수술을 하고 머리가 어느 정도 자란 뒤에 삭발을 하면은 흉터 티가 많이 날까요?
그에 반에 다이렉트 방법은 흉터가 완전히 없게 되는 건가요?
흉은 머리를 아주 짧게 밀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볼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미용실에 가시더라도 일부러 찾아 보지 않는 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이렉트 후 보이는 흉은 일자로 남는 흉은 아니지만 약간 두피의 색이 다른 점들이 많이 퍼져 있는 양상으로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스킨헤드로 다니실 경우엔 조금 티가 날수도 있습니다.
인생이 모두 그렇듯이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을 수 있습니다.
흉터도 없고 고통도 없이 탈모된 부위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앞으로도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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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방법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대개 일차 수술일 경우 2500-3000모 정도가 필요한 경우가 많답니다.
그런 경우 저는 다이렉트 방법보다는 절개법을 권한답니다.
일단 1차 수술을 절개로 하시고 탈모가 진행이 더 되어 숱을 보강하고자 할 때 다이렉트 방법을 권합니다..
3cm x 15-18cm정도면 채취 시 실패할 모낭 등을 고려하면 평균 500모 정도가 채취됩니다.
3000모라면 이것의 6배를 밀어야 됩니다. 세로로 18cm 가로로 15-18cm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되시나요?
물론 숙련도와 모근의 상태(모근이 벌어지지 않고 반듯한 모양이 제일 좋음)에 따라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모낭을 채취할 수 도 있겠죠. 즉 구멍이 250개 있다고 500모 이식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없답니다. 제가 초기엔 모낭 손상률이 30%정도까지 되기도 했답니다. 지금이야 5% 정도지만.... 그리고 한 개의 모낭을 채취했다고 거기에 2를 곱하면 모발수가 된다? 아니랍니다. 주로 2본모나 3본모를 채취하면 그 중 많은 경우 한 개 정도의 모근이 손상을 동반한답니다.그래서 저는 반드시 채취된 모든 모낭을 분리사가 재 확인하고 1개 2개 3개 모발로 다시 분리한 후 이식을 하는 방법으로 정확하게 모발 숫자를 센답니다.
외국의 경우나 국내의 경우 모낭 단위로 이식을 하면서 대략의 모발 수로 수술비를 받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랍니다.
그리고 다이렉트(4년전 제가 만든 명칭이고 정확하게는 FUE) 방법의 효용성에 대해 논란의 여지는 많은데 외국의 논문에 의하면 직경 1mm크기의 펀치로 동일한 모발 갯수를 채취했을 경우 절개 방법보다 FUE방법이 손실된 두피면적이 많다고 되어 있답니다. 즉 흉이 보이지 않을 뿐이지 후두부의 손상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의 많은 경우도 1차의 남성형탈모의 경우 절개법을 권하고 FUE방법은 부수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추세랍니다. 2차 때 후두부의 상태도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탈모가 진행된 한국인의 후두부 모낭이 대량의 FUE에 적합한가 하는 문제도 생각하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일본이나 미국의 일부의사는 미리 test를 한 후 FUE방법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FUE 방법을 가장 많이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저이지만 수술의 한계는 있으니까요.
다이렉트 수술방법은 흉이 남지도 않고 절개법보다 통증도 적은 훌륭한 수술방법이랍니다. 그렇지만 3000모 4000모를 이식한다고 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과 거기에 합당한 수술비, 손상되는 두피와 모낭 등을 고려하면 다소 부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수술비가 점점 싸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 비추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환자를 봐야 한다면... 결과는 뻔하답니다. 환자 본인이 확인할 수 없는 모발이식의 맹점을 이용하는 현실이 마음이 아픕니다.
정리하자면, 다이렉트 방법은 좋은 방법이지만 절개법을 대치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부수적인 방법으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발이식은 정말 솔직한 수술입니다. 심은 만큼 자랍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심어야 할만큼 심어야 결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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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도 아무래도 해야 한다면 더운 여름보다는 다른 계절이 낫지 않나요? 가장 적정시기에 하고 싶어요.
결론 부터 말씀을 시기는 드리면 별로 상관없다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사회생활 일정인 것 같습니다.
주로 3일 정도 휴가를 내시는데 그 정도면 충분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모발의 성장속도가 계절별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 후 관리가 문제가 되어 여름에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발이식 후 다음날 부터 감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을 것이고 염증 때문에 겨울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것은 과거의 일이고 요즘에 염증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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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전체적으로 숯 보강을 하다 보면 하고 나서 동반탈락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동반탈락이 심하게 되면 나중에 더 보기 안 좋을 것 같아서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동반탈락이라.... 글쎄 저는 크게 걱정도 하지 않고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인데...
우선 보통의 실력을 갖고 있는 의사라면 원래 있던 모발 사이로 정성껏 이식을 하지 모낭을 향해 바늘을 꽂는 이상한 기술을 발휘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주변모발이 자극을 받거나 손상을 당해 일시적을 빠질 수도 있지만 다시 자라나게 될 테니 크게 걱정할 일도 아닐 듯하고요. 또한 3000모 정도를 이식을 한다면 없던 모발이 갑자기 생겨 시각적으로 큰 변화를 보게 되다 1달 정도가 지나 빠지게 되면 그때까지의 모습에 익숙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빠진 모습이 더 비어 보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전문가에게 물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믿고 맡기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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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모 정도면 이마가 어느 정도 좁아지나요?
대략 짐작을 할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린다면 보통의 이마 폭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1cm을 낮추는데 1000모 정도가 들어갑니다.
그러면 3000모 정도면 3cm을 낮출 수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헤어라인을 낮추는 것만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쪽으로도 숱을 보강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모습이 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대략 1cm정도를 낮추고 숱을 보강, 즉 M자 부분을 채우는 것이 3000모 정도의 양입니다. 그런데 요즘 경험이 없는 병원에서 시행하는 걸 보면 보이는 빈 곳에만 심고서 잘되었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사진을 통해서 또 저에게 2차 수술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을 통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심각하게 문제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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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후 실패률은 얼마나 있는지?
실패를 어떤 것을 의미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텐데... 생착률은 9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10%는 실패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모발은 15%정도의 휴지기 탈모가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발이식 후 생착률이 90%라는 것은 이식한 모발이 거의 자라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실패라고 하신다면 그 문제는 충분한 상담을 먼저 하신다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의 결과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이식할 부위의 디자인과 모발수가 정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경험이 많은 모발이식 전문가에게 본인의 수술 후 결과를 상담 받으신 후 결정하신다면 후회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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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후 얼마나 영구적인지..
노화에 의해 빠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뒷머리와 함께 영구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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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께선 여성형 탈모의 경우 이식수술을 권장하시는지?
여성의 경우 모발이 가늘고 밀도가 떨어 지는 양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경우 뾰족한 다른 방법이 없을 뿐 아니라 머리에 민감해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효과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불확실한 다른 방법보다 이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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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진행은 어떻게 되나요?
특별한 준비 없이 마음의 준비만 하시고 병원에 가시면 채취하는데 15분, 이식하는데 1시간 30분(2500모 기준)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분리하는 시간(1시간) 동안 쉬실 수 있답니다.
모두 3-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국소마취와 수면마취(정맥마취)로 진행이 되니까 수술 후 바로 집에 가실 수 있습니다.
하루 정도 붕대를 감게 되고 다음날 치료 겸 머리를 감게 되는데 이후로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다니실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으시는 분에게는 힘들고 큰 수술처럼 생각이 되시겠지만 수술 후 결과가 일정하게 나오는 매우 안정적인 수술이랍니다. 물론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의사에겐 말입니다.
그러니 마음 편안하게 좋은 의사 선택 하셔서 수술 받으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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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에서는 초기 M자는 시술 안 한다고 하는 곳도 있던데....
초기의 약간 진행된 M자(남들이 봤을 때는 잘 모를 정도)도 시술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물론 수술은 다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얼마나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2차 수술의 시기나 수술여부가 결정이 된답니다.
아직 초기라고 생각되시고 스트레스가 덜하시다면 기다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술은 천천히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시니까요. 그렇지만 개인마다 상황이라는 것이 있고 교과서 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수술은 본인이 결정하시는 겁니다. 모발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초기라도 수술을 받고 다른 일 전념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수술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
습니다.
저도 양심상 너무 이른 시기에 수술은 말리는 성격이지만 고3도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답니다.
수술을 하고 공부에 신경을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모님과 상의를 했고요.
일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보시고 본인이 원하시는 정도의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으면 수술을 하시고 그렇지 않다고 판단이 되시면 나중에 수술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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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시 식모기와 슬릿방식을 이야기 하는데 비교하면 어떤가요?
어떤 이들은 식모기는 땀구멍처럼 흉이 생기도 밀도도 슬릿방식에 떨어지기에 요즘 대부분 슬릿으로 한다는데.....
병원선택시 전문의의 경력(몇 년이나 해오셨는지 또는 시술횟수포함)과 병원의 개원시점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원장님의 경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우선 slit 방식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의사들 마다 익숙한 방법으로 수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이 더 좋은 가 보다는 수술하는 의사의 생각과 숙련도 경험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경우 모발이식의 모든 작업(분리과정은 제외)은 의사가 해야만 한다는 판례가 있어서 식모기를 쓰고는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slit만 내고 나머지 이식은 간호사가 하면 끝낼 수 있는 모발이식이 편할 것 같기는 한데 다른 사람을 믿을 수가 없어서 끝까지 제가 이식을 해야 마음이 편해서요....
환자의 책임은 의사가 져야 합니다. 물론 숙련된 간호사를 믿을 수 없다면 안되지만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사람이 마무리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lit과 식모기의 결과의 차이는? 물론 없습니다. 세계 모발학회에 가서 확인했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쑥스럽게 제 이력을 말씀 드려야 하나요? 전 레알 모아 원장 2000명 이상의 모발이식, 우리나라에서 FUE최초 도입, 다이렉트 식모기(1mm punch, PK-7000) 개발, 다이렉트 시술 최다 경험 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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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모 정도가 필요한 남성형탈모의 1차 수술에 적합한 방법은?
우선 머리가 매우 짧으신 관계로 정확하게는 판단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헤어라인을 낮추지 않고 안쪽을 채우는 방법으로 3000-3500모 정도의 모발이식을 하신다면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두부 채취에 따라 절개로 하느냐 다이렉트 방법으로 하느냐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은데...일단 이식할 부위가 넓고 필요한 모발수가 3000모를 넘는 경우엔 절개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제가 하는 다이렉트 방법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자 일부 병원에서 3000모를 넘는 모발을 다이렉트로 수술 받았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 실제로는 많이 모자라 보이는 모발을 이식하는 병원이 보입니다.
환자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을 노린 것이겠지요.
님과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그저 흉 없이 모발 이식을 할 수 있다는 점에 현혹이 되어 수술을 결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적절하게 다이렉트 방법을 이용하지 않으면 2차 3차 수술 시 충분한 모발이 채취가 불가능할 수도 있답니다.
1000모 이상을 숙련자가 아니고 더군다나 손으로(드릴을 이용한 펀치가 아니라) 채취한다면 모낭 손상률은 눈에 뻔합니다.
물론 시간은 생착률과도 직결되고요.. 모낭 손상률이 50%가까이 나오는 의사도 있을 것이 뻔하고 그렇다면 멀쩡한 모발을 이식하기도 전에 버려야 되기 때문에 함부로 다이렉트 수술을 결정하시는 것은 심사숙고 해야 됩니다.
그렇다고 다이렉트 방법으로 수술을 받으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 실정에 다이렉트 방법으로 많은 모발을 한꺼번에 이식한다면 수술비가 너무 많아 그럴 바엔 절개법을 권하는 것이 저의 양심이랍니다. 일단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받아 보시고 절개법와 다이렉트 방법등의 장던점에 대해 자세히 상담을 받으신 후 수술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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