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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타와에 도착했습니다.
11월 2일 오후3시 조금 안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에어캐나다 티켓팅하는곳은 J열 32번인가 그럴꺼예요. e-티켓과 비행기표를 결제한 카드를 들고갔는데 둘다 필요없데요. 그냥 여권 달라고해서 보여주니깐 보딩패스2장을 주더군요. 그러나 다음에 가실분은 혹시라도 모르니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내용가방 무게달고 10kg이하 나와서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고 노트북도 기내에 반입해서 탈 수 있습니다. 입국심사 하는데 외투벗고 주머니에 있는거 전부다 꺼내라고 하데요...모자도 벗어라고하고..그리고 난후 스캔으로 한번 쑥 훌더라구요. 통과되면 여권과 티켓에 도장찍어줍니다.
저는 119번게이트인데 표지따라 쭉가서 지하로 내려가면 셔틀기차가 있습니다. 그거타고 3분정도가면 119번 게이트가 나옵니다. 시간 기다린후 오후6시에 밴쿠버로 출발하였습니다. 비행기 생전 처음타보는데 굉장히 비좁고 소음도 심하더군요. 비행기에 비하면 KTX는 조용한편이고 승용차가 가장 조용하고 편안한거 같습니다. 에어캐나다 서울에서 밴쿠버로 출발하는 기종은 보잉767 E300이구요..좌석뒤에 터치스크린이 있는데 볼것 하나도 없습니다. 기내식 2번 나오고 나면 밴쿠버에 도착합니다. 9시간 30분 걸렸는데 좀이쑤셔서 힘들더군요.
밴쿠버에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30분 이더군요. 인천에서 티켓팅을 일찍해서 좌석이 12C 거의 맨앞이라서 비행기 멈춘후에 사람들따라 빠른걸음으로 갔습니다. 심사하는데서 여권, 초대장, 티켓보여주고 no english 하니깐 한국통역하는 사람 가르키면서 가라고 하데요. 캐나다인 한명과 한국인 통역아줌마가 있었습니다. 여권과 초대장, 입국허가서, 티켓 보여주니깐 여기에 왜 왔냐? 수술하러왔다. 무슨 수술하러 왔냐? 모발이식 수술하러왔다. 몇일 묵을꺼냐? 10일 묶을꺼다. 등등 대답하는중 아줌마보고 여기 이민국이냐?라고 개인적으로 물었는데 아줌마가 그것도 통역해버렸어요.ㅡ.ㅡ; 그러더니 캐나다인이 인상이 바뀌더니 왜 이민국을 찾는냐? 아 나는 후기에 그렇게 한다기에 물어봤다. 그러니 왜 이상한 소리를 하는냐면서 의심을 하데요. 그러고 난후 여기처음 방문이냐? 캐나다에 아는 사람은 있냐? 이 의사는 어떻게 알았느냐? 머리가 긴데 모발이식하러 온거 맞느냐는둥 까칠하게 굴더라구요. 순간 뜨금했습니다. 저는 특이한 케이스인지 몰라도 그렇게 물어보고 난후 입국허가서에 도장찍어주고 보내더군요. 나중에 수술할분들은 이민국 얘기는 꺼내지 마세요.^-^;
그러고 난후 길을 쭉 걷다보면 입국허가서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거 주고 4층으로 올라가서 조금 걷다보면 국내선환승하는곳에 가방수색하고 외투벗고 인천에서처럼 똑같이 합니다. 여기는 벨트도 빼야되고 인천보다 조금 까다롭더군요. 그리고 남자직원은 남자를 여자직원은 여자를 중요부분빼고 다 훑습니다. 기분조금 드럽죠. 그러고 난후 3층으로 내려가서 오타와 게이트 찾아야 되는데 안내원한테 물으니 c41게이트 라고해서 거기까지 찾아갔다가 배고파서 밥먹고 전광판 한번더 확인해보니 오타와는 c43게이트 더군요..젠장 직원이라고 다 믿을꺼 못되더군요..전광판을 확인하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 6시간넘게 기달린후 오타와로가는 비행기를 환승했습니다. 비행시간은 4시간 20분인데 도착하니 오타와 현지시각으로 3일 새벽0시 5분이더군요. 인천에서 밴쿠버, 밴쿠버에서 오타와까지 20시간 넘게 한숨도 못잖더니 정말 피곤하더군요. 슬이네 집에 도착하여 자려고 하니깐 시차때문인지 아니면 무엇이 안맞는지 2시간밖에 못잤습니다. 그리고 3일 오전 9시 넘어서 라할병원에 전화하니 오후 1시 45분까지 오라고 하더군요. 가면 동의서쓰고 사진찍고 대충 머리확인하고 다음날 오전 9시 45분까지 병원에 오라고 하더군요. 2,500모낭에서 조금 플러스 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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