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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하러 갑니다(개인적인 내용 포함)
내년 2월 8일 날짜로 라할 예약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30세때부터 거의 3년 간 탈모가 진행되어 온거 같습니다.
지금은 양쪽엠자 3cm가량 올라갔구 중간부분(헤어라인) 밀도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올해 2월부터 프카 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덤덤하게 매일 먹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친가쪽은 대머리가 없고 외가쪽도 대머리가 없습니다.
제가 반곱슬인걸 보면 외가쪽 유전인자를 물려받은거 같은데 외가쪽도 대머리가 없으니...이건 뭐 저만 대머리 유전인자가 발현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아직 모발이식 할정도가 아니다..라고 하지만(사실 스프레이로 어느정도 스타일링하고 나면 크게 탈모가 아니라고 봅니다. )
탈모인들 대부분 아침에 머리 신경쓰고 스타일 잘안나오면 머리 두세번 감길 반복하고..이런부분이 싫어서 하게 되는경우이기도 하구요.
지금 회사에서 3년간 거의 출근시간 30분전에 도착하고 업무준비를 햇엇는데
4년차인 올해부터는 거의 출근시간에 맞춰서 슬라이딩하는 회수가 잦아지더군요.ㅋ (이런날은 대부분 머리 두세번 감기 한날입니다.ㅋ)
워낙 성실한 성격때문에 회사에서도 인정받앗는데, 탈모란 녀석이 저를 나태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더군요..
모발이식하고 나선 다시 출근시간보다 빠른 출근을 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20대는 탈모걱정없이 엄청 많은 숱으로 지냈으니 그나마 다행인 경우인 것 같기두 합니다.
향후 수술 이후 후기 올리겠습니다.
대다모 회원님들 모두 득모하시구요~
혹시 2월 8일 이후나, 이전 수술하시는분들 있으시면 쪽지부탁드릴께요`
슬이네 예약했구 2월 8일 수술 예정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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