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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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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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5일 1465모낭 3672모 비절개 수술 3개월차(9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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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672모
(1836모낭)
수술경과일
97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M1형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6월 1일에 비절개 수술을 하였습니다.
안 갈 것 같던 시간이 벌써 3개월이나 흘렀네요.
수술 후 한두 달은 불안하기도 하고 정수리 부분은 감각이 무뎌졌고 부은 것처럼
돌출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졌어요.
또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대부분 흰머리로 자라기도 하고
후두부에는 오십원짜리 동전만 한 땜빵이 나기도 했었고
마치 잡종견 털처럼 흰색이나 금색 머리카락이 나기도 했고...
당시에는 걱정되긴 했지만 병원에 물어보지 않고 그냥 기다려봤더니
땜빵은 복구가 되어가고 있고 흰머리는 밀려나가면서 검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수술 후 딸꾹질이 엄청 심해서 잠을 못 자다시피 했는데 극초기에 일시적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신경 안 쓰고 지내고 있어요. 샴푸도 편하게 하고 약도 꾸준히 챙겨 먹구요.
약이 다 떨어질 무렵인 며칠 전(9월 5일)에 병원에 방문하였는데 원장님 말로는
남들보다 매우 빠르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물론 새로 나는 머리가 꾸불거리기도 하고 정리정돈이 안된 느낌도 있고 부분적으로 흰머리가 많기는 한데
암흑기 때 탈락이 거의 없었어서 남들보다 빠르다고 하신 것 같네요.
이식 부분 만져보면 아직 짧아서 따가운 머리카락들도 있고 그래서 정말 1년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다 자라고 균일하게 커트도 했을 때 얼마나 효과를 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스트레스 덜 받고 약 잘 챙겨 먹어야겠네요.
특별한 관리는 없었고 초반에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어서 이식부와 후두부에 흰머리가 많이 났었는데요,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저는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검은콩 조금 들어있는 견과류를 거의 매일 먹었네요. (검은콩이 모발에 좋다고 하니까요 ㅋㅋㅋ..)
이만 줄이고 사진 보여드리고 가보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사진은 보시기 편하라고 수술 전, 현재 순으로 반복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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