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비절개 1,407 모낭 (3,062모). 1월 11일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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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814모
(1407모낭)
수술경과일
10일
연령대
30대초
담당의
모재성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M1형
<이식 전>
<이식 전>
<이식 전>
<이식 후>
<이식 후>
<이식 후>
저번주에 이식하고 지금에서야 글을 올리네요.
1. 병원 정하기
원래라면 병원 투어를 하려 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처음에 방문한 모재성 병원에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이러면 안될거 같애서, 며칠동안 집에서 검색하며 공부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공부한 후에도 모재성 병원은 좋다고 판단이 돼, 그대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2, 모발이식 당일
10시넘어 시작, 14시전 종료. 4시간이 채 안걸렸습니다. 마취하고 깨니 제가 헛소리를 막 하더라고요. 그런데 기분은 좋았습니다. 후두부 채취 할때는 다른 병원과는 다르게 앉은 자세로 진행돼 편했습니다. 원장님은 물론이고 간호사분들도 숙련도가 매우 높은것 같앴습니다. 그래서 빨리 끝난거 같습니다. 시술 전에는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었습니다. 일단 마취를해서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식 후 점심먹고 쉬다가 저녁먹고 쉬다가 잤습니다. 자기전까지 계속 앉아있어서 몰랐는데... 누우니까 압력이
가해지면서 후두부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통증이 왔습니다. 베개에 피도 묻어나오고... 결국 2~3시간 정도밖에 못잤습니다.
아침이 되니 병원분들이 출근하셨고 이때 머리를 감겨주셨습니다.
3. 이식 후 관리
1일차
병원에서 잠 (위에 있음)
2일차
하루종일 앉아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준 생착스프레이는 1시간마다 뿌렸고 얼음찜질을 되는대로 계속 해줬습니다. 이날도 누우니 베개에 피가 묻었지만 양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잠은 역시 오래 못 잤습니다. 3시간 자다 깨서 놀다가 2시간 자고 일어났습니다.
3일차
오후 4시쯤 머리를 감았습니다. 이떄가 이식 후 48시간이 지났을 때 입니다. 씻고 나오니까 이마랑 눈 주위가 붓기 시작하더니 저녁되니 꽤 많이 부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길래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그리고 잘때쯤 머리가 살짝 가려워졌습니다. 이제 이 날부터 잘떄는 후두부에서 피가 묻어나오지 않았습니다. 잠은 역시 조금 잤습니다. 1시간 자다 깨고 2시간 더 자고 일어났습니다.
군대 혹한기 훈련때 밖에서 똥누는게 너무 싫어서 4박5일동안 정신력으로 참은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비슷했습니다. 정자세로 자고 옆으로 자지 말라고해서, 자세가 바뀐다 싶으면 깬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래 못 잤네요.
4일차
낮이되니 붓기가 꽤 가라앉았습니다. 이날 밤도 2시간, 3시간 잤습니다.
5일차
드디어 출근 했는데, 다행히 붓기도 거의 사라지고 이식부위, 채취부위도 머리카락으로 잘 가려졌습니다. 4일차 까지는 집에만 있어서 생착스프레이랑 얼음찜질을 수시로 해줬지만, 이날 부터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6일차
7일차
이날부터는 옆으로도 잤습니다. 물론 이식부위는 닿지않게...
4. 후기
지금은 모발이식 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3일차때 잠깐 가렵고 아직까지 이마 이식부위가 가렵지가 않네요, 많이 가려울까봐 걱정했었는데... 모재성 원장님 실력이 좋아서 이식 후의 생활도 편했던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망설이는 분들은 빨리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하기전에는 여러가지로 스트레스였는데, 하고나니까 너무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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