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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뾰루지 그냥 두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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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뾰루지는 여드름과 비슷한 일종의 종기다. 두피의 유분과 수분이 불균형 상태이거나 모낭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두피가 청결하지 않을 때 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뾰루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고, 같은 위치에 재발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보통 뾰루지가 생기면 통증이 있고 오돌토돌한 것이 만져지는 게 신경쓰여 자꾸 건드리고, 긁기 쉽다. 그러나 뾰루지를 일부러 떼거나 터뜨리면 세균이 두피 깊숙한 곳으로 침투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피의 각질과 비듬이 늘어나고, 모공이 막혀 모낭 속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며, 고름과 진물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두피 뾰루지가 심한 여성 환자에게 탈모 위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제공
이러한 모낭염은 염증끼리 합쳐져 커지기도 하고, 모낭과 연결된 미세혈관을 타고 두피 전체로 퍼져 다발성 모낭염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모낭에 염증이 생기면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 역시 점차 가늘어져 결국에는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갑작스레 뾰루지가 많이 생기고, 2주 이상 뾰루지가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뾰루지는 두피 스케일링 등을 통해 청결 유지에 신경을 쓰면 호전된다. 모낭염으로 악화됐다면 염증을 억제하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나 항생제 등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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