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따라 탈모 증상도 가지가지…’유형별 탈모’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났던 탈모는 이제 청소년부터 여성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의 탈모증이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이 특징이라면 현대 사회에서의 탈모증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수면 부족 등의 영향으로 일어난다. 즉,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탈모의 위험에 처해있는 것이다. 이처럼 현대의 탈모증은 개인의 생활환경과 건강상태에 따라 증상과 유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글에서는 탈모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모락한의원 이성환원장
 


조기탈모증

최근 20~30대의 남성과 여성에게 일어나는 탈모로 식생활의 변화,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환경오염, 생활환경,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이다. 불균형한 건강 상태가 몸의 신진대사나 혈액순환에 영양을 끼쳐 자연히 두피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조기 탈모인 경우에는 탈모가 발견된 즉시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에 탈모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모발 영양에 도움을 주는 식습관 등의 생활 개선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남성 탈모증

남성 탈모증은 20대 후반 또는 30대의 남성에게 일어나는 탈모로 이마나 두피의 정 중앙 부분에서 탈모가 시작되어 점차 확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 탈모증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 요인, 연령, 남성 호르몬의 문제로 일어난다. 남성 탈모증이 시작되면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솜털 형태로 변하면서 길이가 짧아지다가 결국 소실된다. 이마 양쪽으로 시작되는 m자형 탈모, 정수리 부분부터 시작되는 o자형 탈모, 이마와 정수리에서 같이 시작되는 u자형 탈모가 이에 속한다. 유전적인 영향이 강한 남성 탈모증은 무엇보다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는 치료 효과가 초기에 비해 낮기 때문. 또한, 다른 탈모와 마찬가지로 모발의 건강을 돕는 식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탈모증

여성 탈모증은 남성 탈모와는 달리 완전한 대머리가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정수리나 머리 가운데 부분의 가르마 부위에서 둥근 원형을 띄고 일어나기 시작하며 탈모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져 두피 부분이 보일 정도로 모발의 밀도가 매우 낮게 나타난다. 여성 탈모증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사, 특정 영양소 섭취 부족, 임신, 출산,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여성 탈모증은 유전성 탈모 이외에 조기 탈모와 같이 주변 환경 등의 다른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각각의 증상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여성 탈모증은 현재의 몸 상태를 반영하는 하나의 증상이므로 탈모를 일으키는 현재의 몸 상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 등을 치료하면 충분히 완쾌할 수 있다.
 
원형탈모증

원형탈모증은 스트레스, 출산, 임신, 과도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발생한다. 원형탈모증은 상태에 따라 시간이 흐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하다. 원형탈모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는 시기가 길어지는 것은 물론 시간이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원형탈모증은 자각 증상 없이 나타나서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병원을 찾아 발병 원인을 알아내서 적절한 치료와 함께 체계적인 탈모 관리를 받아야 한다.
 
지루성•스트레스성 탈모증

이밖에 지루성 탈모증은 두피에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과도한 비듬을 동반하는 탈모증상으로 일반 탈모에 비해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지루성 탈모증은 두피염증상이 치료되면 자연스럽게 탈모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과로, 식생활 습관 등의 부조리가 원인이므로 다른 탈모와 마찬가지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체내에 활성산소가 유발되어 세포 조직이 상해 탈모를 일으키는 증상으로 초기에 자신에게 맞는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원인과 환경의 개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탈모치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전문 치료 병행해야

이와 같이 탈모는 대부분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일어난다. 때문에 모발관리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탈모전문병원 모락한의원 이성환 원장은 “탈모는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만을 치료해서 좋은 결과를 알 수 없는 까다로운 질환이다”며 “탈모가 일어나게 된 배경과 원인을 알아내고 탈모만이 아닌 전체적인 원인을 함께 치료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락한의원은 탈모 환자를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몸의 건강을 바로 잡기 위해 한약인 모락음과 모락단을 처방하고 있으며, 자가혈 탈모치료법, 줄기세포 탈모치료법, 두피기주 요법 등의 최신 치료법을 접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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