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절개 3878모 수술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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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878모
(1939모낭)
수술경과일
30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 이식 직후에 사진 찍고 올린 글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 텍스트 밑에 링크를 따라가셔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검색에 제 아이디를 입력하셔서 찾으셔도 됩니다.
모발 이식한지 한달 꽉 채웠습니다.
정말 이렇게 온 신경을 써서 하루하루를 지내본적이 없던 것 같네요.
2주차 까지는 하루하루 사진을 매일 찍어서 이식부위 상태를 체크 했습니다.
그 후로는 2~3일에 한번씩 사진을 찍어서 체크중입니다.
1주 차때는 머리감을때 정말 샤워기에서 물 쫄쫄쫄 나오게 엄청 약한 수압으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혹시나 강한 수압때문에 이식모가 통째로 탈락이 될까봐 두려워서 살살하고 수건으로 닦을때도 정수리만 살포시 닦고 나머지는 바람으로 말렸어요.
현재 이식부위는 전보다 수압을 세게 해서 머리를 감지만 그래도 풀파워로 감진 않습니다. 닦을때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10일 후 실밥 제거하고 나서는 전보다는 안심하는 마음으로 수압을 점차 늘려 갔습니다.
2주를 꽉 채우고서는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당황했었어요.
탈락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는데도 막상 저한테 그 시기가 오니 불안함이 이만저만 한게 아니더라구요.
다른 선배님들은 3~4주차부터 빠지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저는 2주 채우자마자 몇가닥씩 빠지길래,
소스라치게 놀랬던 기억이.. ㅠㅠ
2주를 꽉채우고 3주차부터 딱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두피에서는 떼어졌지만 머리사이사이에 걸려있는 딱지떼다가 모발도 몇개 탈락하구요.(모낭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인데, 이때 그냥 딱지 두세요... 딱지 건져낸다고 뗄때 딱지와 함께 모발이 나오면 맘고생이 진짜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안나고요, 아무것도 못합니다...
3~4주차 때는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에 탈락한 모발들이 육안으로 확인할 정도로 초반기 보다는 많이 빠집니다.
원래 탈락을 해야 다시 난다고 하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안심하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이 1월 30일날 찍은 겁니다. 제가 12월 30일날 수술을 했으니 딱 한달이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다른 선배님들에 비해 머리가 덜빠진듯합니다. 내일 내원 하기로해서 가서 상담할 예정이예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얼마든지 물어봐주세요.
어떤 질문이든 도움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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