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절개식 4,792모 이식 3일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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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4792모
(2396모낭)
수술경과일
3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1](https://daedamo.com/new/img/renew/talmo_step/type_m1.png)
![](https://daedamo.com/new/data/file/photo2/2948929718_aa24f70a_BCF6BCFAC0F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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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성형외과 3일차 후기입니다. 29살 남자이고, 절개식으로 4,794모 심었습니다.(원래 견적 4,000~ 4,500모)
- 탈모부위: 앞머리, M자, 정수리 탈모 (ㅠㅠ)
- 이식 우선순위 : 앞머리 > M자 > 정수리
사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저 같은 경우에는 앞머리 탈모가 가장 심했고, 약간의 M자, 정수리탈모가 있는 정도였습니다. 정수리 탈모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복용 및 미녹시딜 도포를 통해 약간 복구한 상태였고, M자 탈모의 경우 불행 중 다행인지 제 이마가 많이 좁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해당 부위에 대한 이식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모발이식의 초점을 최대한 앞머리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병원 선택이유 : 모발이식으로 이름이 난 여러 병원들에서 직접 원장님들과 상담한 결과 여러 모로 마음이 편한 병원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일단 가격면에서 타 병원에 비해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병원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진정성있는 태도로 환자를 대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병원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대다모에 작성된 여러 후기들로 인해 병원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모발이식 전 준비과정 : 원장님에게 모발이식 부위에 대한 상담을 마친 후, 실장님과 바로 수술일정을 잡았습니다. 모발이식 전 인상 깊은 주의사항이 있다면 2주일 전부터 혈전치료제, 1주일 전부터 탈모치료제, 비타민 등 각종 약의 복용을 금지해야 하는 것과 최소 수술 3일 전에는 금주해야 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 모발이식을 위해 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 외에 수술을 위해 따로 준비한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필자의 경우 술을 좋아해서 이식 4일전에 술을 마셨습니다.)
- 모발이식 당일: 이식 당일 예약시간에 맞춰 병원에 도착하면 먼저 수술동의서를 작성하고, 수술 전 모발이식부위에 대한 근육 이완을 위해 마사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수술실에 도착하면 원장님과 이식부위 디자인 상담을 하게 되는데 환자의 의견을 존중해서 헤어라인을 디자인해주십니다. 그리고 수술전 사진을 찍은 뒤, 본격적으로 수술에 들어갑니다. 우선 후두부 절개를 통해 모낭분리가 한 30분 정도 이루어지는데 이 때 의료진들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하는 등 많이 노력해주십니다. 본격적으로 모발이식에 들어가면 식모기를 통해 이식이 이루어지는데 모낭을 심을 때마다 소리가 나서 이식과정을 귀로 들을 수 있습니다(ㅋ). 그 소리를 들으면 모든 의료진들이 얼마나 집중하여 수술에 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총 수술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 이식이 끝나면 의료진 중 한 분이 사후관리에 대한 주의사항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마취제의 영향으로 다소 몽롱한 정신상태에서 귀가합니다.
PS. 모발이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문제 중 하나가 통증 부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기 때문에 수술시간 내내 긴장을 많이 해서 맥박이 엄청 빨랐습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상태에서 돌이켜보면 수술 중에는 마취를 하기 때문에 거의 통증이 없습니다. 수술시간 동안 가장 아팠던 부위가 목일 정도였으니 말이죠.(왜냐하면 이식부위가 넓어서 목을 자꾸 돌려야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너무 고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모발이식 후 사후관리 : 무통주사를 이틀동안 달고 다녔기 때문에 이식 이후에도 통증은 많이 없었습니다. 다만 절개부위가 따끔따끔한 정도입니다. 수술 이후 통증이 심하신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 다행히 전 그런 케이스는 아니었나 봅니다. 통증보다는 더 신경쓰이는 것은 얼굴 붓기와 불편함입니다. 처음 며칠 간 이마와 눈두덩이가 많이 부어서 얼굴이 호빵맨 같았습니다. 붓기를 잘 빼주는 음식으로 호박과 미역이 있다고 하길래 호박죽이랑 미역죽 위주로 식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붓기가 금방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초반에는 직접 머리를 감지 못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준 솔루션 미스트를 30분 마다 이틀 동안 머리에 뿌려주고(잠자는 시간 제외), 3일차까지 매일 병원 내 헤어케어센터에 방문하여 머리를 감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병원에서 스프레이 샴푸를 받아서 머리를 감습니다.
- 모발이식 후 느낀 점 : 사실 아직 3알차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발이식결과가 만족스러운지 아닌지는 평가하기 이른 것 같습니다. 사실 이식한 직후에 이식부위를 보면 머리길이가 수술하지 않은 부위와 다르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어색합니다. 다만 모발이식이 의사선생님과 함께 디자인한대로 정확히 이루어졌다는 것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의 결과는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모발이식과 함께 새롭게 맞이하는 30대의 기대감을 가지고 지내보려고 합니다.
이브 손형빈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의료진 분들과 헤어케어센터 직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솜씨임에도 불구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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